황병지맥 제1구간 모래재(모릿재) ~ 서녁골

2021. 6. 21. 08:39백두대간의 지맥들/15. 황병지맥

황병지맥 제1구간 모래재 ~ 서녁골 ~ 눈꽃마을

 

1. 일자 : 2021. 6. 19(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차항육교 가서 주차 후 진부택시(010-9057-8457) 타고 모래재 가서 산행

나. 올때 : 눈꽃마을 주차장에서 횡계택시(033-335-5596) 타고 차항육교가서 차량 회수 후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평창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모래재 ~ 서녁골갈림길 ~ 눈꽃마을 주차장 23.9km(9시간 17분) / 오룩스맵 기준

황병1.싸리재-황병산-서녘골.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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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2. 싸리재-모래재__20210515_092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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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황병1.싸리재-황병산-서녘골.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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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39번째 지맥 시작"

이번주도 강원도행 이다. 올여름 내내 가도 부족할 것 같다. 다행이 날씨가 봐주지만 비가 온다면 불가능이다. 홀로하는 산행인데 비까지 온다면 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금요일 일과 후 영광을 출발하여 평창 휴게소에서 자다가 일어나 차항교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어제 예약해 둔 진부 택시를 타고 모래재로 간다. 모리재라고도 한다. 지도에도 현지 택시기사도 모리재란다. 주왕지맥의 모릿재로 착각 할 수도 있다.

모래재에서 임도를 따라 간다. 발왕산 분기점과 1165봉은 생략하고

임도 갈림길에 도착하여 우측 좁은 임도로 들어 갔다가 산으로 들었는데, 산길은 잡목이 심하다. 1000고지를 넘나드는데에도 잡목이 심한건 사람이 개발을 한 탓인것 같다. 

노삼동 마을이 보이는 고냉지 채소밭으로 내려와 갈 길을 살피니 선답자들이 지나간 자리는 영농을 위해 밭을 갈고 고냉지 채소를 심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우측 밭 가장자리로 난 농로를 따라 내려가 도로로 내려서서 건너편 중앙에 보이는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선답자들이 지나간 자리는 철망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 용산으로 접속하려다 벌목한 산에 설치한 동물 퇴치용 전기울타리에 식겁을 하고 우역곡절끝에 울타리를 넘어가 

용산에 도착한다. 용산 내림길은 초입에는 양호하다가 안부에 내려오니 등로 경계까지 개간을 하여 잡목과 벌목한 나무가 등로를 가로막아 진행이 어려워 우측아래 보이는 감자밭으로 내려가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라 가다가

우측 알펜시아를 사진에 담아본다. 

오룩스맵 지도에는 없지만 새로난 도로이다. 임도를 따라 나오다가 다시 만나는 경작지 울타리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섰다. 건너편 절개지로 오르려니 잡목이 심하다. 도로를 따라 차항육교까지 간다. 

영동고속도로

차항육교를 건너 

싸리재에 있는 현대엘리엇호텔엔드리조트로 올라가 호텔 좌측으로 돌아서 산으로 들어가니 

벌목한 나무 등걸과 가지가 진행을 방해한다. 벌목지를 지나면 등로는 양호해 진다. 

998봉과 

1002봉을 지나고 

백일평고개를 넘어

1168봉을 넘어가는데, 등로가 매우 양호하다. 황병산에 접근하기도 쉽겠지만 컨디션이 좋지않아 생략하고 

서녁골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황병산까지는 컨디션이 좋다면 2시간이면 왕복이 가능 하겠다. 그러나 욕심내지 말자, 이제 조금씩 체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자칫 무리하다가는 남은 지맥도 중단해야 할 수도 있으니, 남은 구간은 여건이 허락하면 진행하고 그렇지 않으면 생략이다. 어차피 소황병산까지 가기 어려우니... 담에 진고개에서 소황병산과 황병산 군부대를 우회하여 여기까지 산행할 수도 있고...

 눈꽃마을로 내려오면서 횡계택시를 호출하여 택시를 타고 차항육교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내일 금대지맥을 마무리 하기위해 아우라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