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의 지맥들/3. 전월지맥

전월지맥 제2구간 돌고개 ~ 합수점

홍승우 2020. 12. 28. 10:57

전월지맥 제2구간 돌고개 ~ 합수점(미호천, 금강)

 

1. 일자 : 2020. 12. 26(토)

 

2. 날씨 : 흐림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조치원역에서 06:30에 출발하는 75번 버스로 와촌3리로 가서 돌고개로 감

나. 올때 : 월산리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이동하여 햇무리교 건너 국책연구단지 북측에서 991번 버스타고 조치원역으로 가서 차량 회수 후 집으로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세종시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돌고개 ~ 월산리교차로/19.80km/7시간 21분 / 오룩스맵 기준

전월지맥 2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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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전월 2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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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18번째 지맥 끝"

어제밤 조치원역 부근의 모텔에서 1박을 하고 새벽에 나와 아침식사를 하고 김밥집에서 점심을 챙겨 조치원역앞에서 06:30에 출발하는 75번 버스로 와촌3리로 가서 내린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는 길을 따라 올라가

돌고개에서 좌측 임도롤 올라가 밤나무 밭을 지나 오른 봉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다가 잠깐 알바를 하고 되돌아 내려와 맥길을 이어가다가

194봉을 지나고

국사봉을 지나

돌탑봉을 넘어가는데, 세종시 부근이라 등로가 잘 발달되어 있다.

감나무재 아래에서 도로를 건너

은하수 공원으로 들어가 맥길을 이어가는데, 중간에 골프장을 지나야 해서 우횟길을 찾아도 마땅치 않아 그냥 맥길을 따라 간다. 공원초입에서 좌측으로 돌지말고 좀더 진행하여 좌측에 도로가 나오면 그리로 빠져 나가야 잡목속에서 고생을 하지 않는다. 이후 구간은 등로가 양호하다.

골프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150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 보니 골프장은 지나지 않는다. 능선끝에서 골프장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관리자가 등로가 없단다. 맥길이 다 그런거지 하면서 도로를 건너 내려가니

1번국도아래 습지를 통과하는 수로가 나온다. 다행히 건기라 신발을 적시지 않고 건너가는데, 우기에는 상당히 곤란한 곳이다. 그렇다고 1번국도를 횡단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아무튼 다행이다. 습지를 통과하여 도로공사장을 따라 좌측으로 나가면

옛날 1번국도 연기고개가 나오는데, 공사중이다. 건너편 도로가 옛날에 임도가 있던 곳인데...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젊은 친구가 와서 공사장이 위험하니 들어갈 수 없단다. 이길이 등로라고 해도 막무내가이다. 진입을 못하게 하려면 웊타리를 설치하고 진입금지 안내판을 설치하여야 하고 원래 있던 통행로는 확보해 주어야 하는것을 젊은 친구가 어찌 알겠는가? 아무튼 갈길을 가야겠기에 그냥 무시하고 도로를 따라올라 절개지를 넘어 임도를 따라 진행하는데

아파트로 들어가는 공사중인 도로가 나온다.

건너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될 것 같아 그리로 가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종점에 울타리가 쳐진 시설물이 나오는데, 아직 공사중이다. 울타리 좌측으로 돌아올라가 맥길을 만나 진행하여

상촌고개를 생태통로를 넘어가 전월산으로 오른다.

전월산은 맥길에서 떨어져 있고, 잔뜩 흐린게 비라도 내릴것 같아 이정표 앞에서 전월산 오름은 생략하고 맥길을 이어간다.

임도를 건너고

국토지리정보원 우주측지관측센터 앞에서 우측 울타리를 따라 센터를 반바퀴 돌아 맥길을 이어가는데, 훈련장이 있던 곳인지 육군 용지말뚝이 박혀있다. 능선을 내려와 마지막에는 잡목지대를 지나야 하는데, 월산리 일대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거주하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다.

도로를 따라 월산리 교차로로 나가서 우측 도로를 따라 가다가 카카오 택시를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아 그냥 걸어서 햇무리교를 건너 국책연구단지 북측에서 991번 버스를 타고 조치원역 뒷편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해서 집으로 복귀하는데, 월산리 교차로에서 카카오 택시를 불러 연기면사무소로 가자고 했으면 택시가 있었을 것이고 시간도 단축되었을 것인데.... 좀더 꼼꼼히 준비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