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지맥 제2구간 어르목고개 ~ 공세리 성당
영인지맥 제2구간 어르목고개 ~ 공세리 성당
1. 일자 : 2020. 12. 20(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어르목 고개 감(삼거리 입구 주차)
나. 올때 : 공세리 성당 파출소 앞에서 610번 버스타고 온양온천역 가서 500번 버스로 갈아타고 어르목고개 삼거리가서 차량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아산시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어르목고개 ~ 공세리 성당/20.87km/8시간 15분 / 오룩스맵 기준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17번째 지맥 끝"
아직 1박2일 연속해서 산행할 체력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새벽에 차를타고 어르목고개 삼거리 버스 승강장에 도착하니 새벽6시다. 한시간을 차에서 대기하다가 7시가되어서 산행을 시작한다.
어르목고개에서 좌측 묘지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가 묘지뒤를 돌아 좌측으로 가서 오르면 봉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가 있는 도상 국사봉이다. 국사봉을 지나
벤치가 있는 오룩스맵의 국사봉을 지나 내려서면
영인면과 음봉면 경계인 성내고개가 나온다. 좌측아래 건너편 철사다리를 올라
오룩스맵이 가리키는 철탑이 있는 금산을 지나
산불감시탑이 있는 도상 금산을 지난다. 지도와 이정표에 있는 투구봉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고 폐쇄된 산불초소를 지나 배티고개로 내려가는데, 건너편 산에서 총소리가 난다. 수렵허가가 난 지역인가? 안전을 위해 배티고개에서 산으로 오르지 말고 628번 지방도를 따라 휴양림 입구까지 이동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니 맥길을 약간 벗어난 배티고개 아래에 내려선다. 배티고개로 올라 가다가 만난 628번 지방도를 따라 안전한 보도를 이용하여
휴양림 입구까지 이동하여 잠시 쉬면서 허기진 배를 채운다. 기흥 휴게소에 지난주에는 아침식사가 가능했는데, 오늘은 편의점만 문을 열어놔서 김밥1줄과 우유한팩으로 배를 채웠더니 배가 고프다. 영인산 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가는 산길을 따라올라 매표소에서 2,000원을 지불하고 좀더 진행하니
투구봉이 조망된다. 투구봉은 맥길에 벗어나 있고 아직은 체력이 부족한 상태라 투구봉 가는길은 생략하고 맥길을 따라 올라
연화봉에서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을 지나
깃대봉에 오르니 주변 조망이 일품이다. 조망을 뒤로하고
영인산에 올라
영인산 설명서를 읽어보고 갈길을 재촉한다. 점심을 이화식당에서 해결하려고 계획하였으며, 슬슬 허기가 진다. 영인산 내림길에 사냥개와 포수를 만나 수렵허가가 났느냐고 물으니 멧돼지를 잡으려고 올라 왔단다. 매우 가파른데..., 그리고 아산온천 근처에 총소리가 나더라고 했더니 고라니를 잡으려고 그러나? 한다. 유해조수 퇴치단인가? 이곳 지리를 잘 아는것 보니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
길이 시원찮은 내림길을 내려오니 조성중인 골프장이 나온다. 도로를 따라 나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앞쪽 산으로 오르지 않고 도로를 따라 냉정고개를 지나
이화식당까지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스마트폰 밧데리를 충전시킨다. 추위가 심해 중간에 휴식을 하지 않아서인지 식당에 들어서니 피곤하다. 30여분을 식사를 하면서 휴식을 취했더니 기운이 다시 솟는다.
식당에서 나와 식당앞 도로를 따라 마을을 지나 고개에 올라서니
맥길인 잔다리고개가 나온다. 맥길을 따라 올라 이정표를 따라 채석장을 좌로돌아 오르니
정자가 있는 입암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서 이정표를 따라 공세리 성당으로 간다. 파출소앞 버스 승강장을 지나면서 버스를 검색해보니 다니는 차가 없다.
공세리 성당으로 가서 성당 안내판을 읽어보고
성모마리아상을 지나 성당으로 오르는데, 여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캐럴송이 흘러나오고 썰매가 전시되어 있다.
공세리 성당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갔다가 되돌아 나오며 검색을 해보니, 온양으로 가는 610번 버스가 15분 후에 도착한다고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파출소 앞 승강장에 기다리는데, 버스가 도착하여 버스를타고 온양온천역에서 내려 온양온천초교 앞으로 가는데, 삼거리 건널목을 건너자 말자 503번 버스가 온다.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길을 건넜으면 그 차를 받아 탈 수 있었는데..., 온양온천초교 앞에가서 버스 시간표를 보니 500번 버스가 곧 도착한단다. 500번 버스를 타고 태산LCD를 지나 삼거리에 하차하여 차를 회수하여 구리로 돌아오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찻길이 뻥 뚤려있어 지체없이 집였다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