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지맥들/10. 무이지맥

무이지맥 제1구간 분기점 ~ 암치

홍승우 2019. 6. 9. 18:04

무이지맥 제1구간 강천사 ~ 분기점 ~ 암치 ~ 심초

 

1. 일자 : 2019. 06. 08(토)

 

2. 날씨 : 흐림, 비온 후라 선선하였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강천사 주차장까지 가서 주차 후 산행
나. 올때 : 심초에서 순창가는 군내버스타고 순창터미널가서 강천사가는 군내버스타고 강천사 가서 차량회수 후 담양에서 1박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와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순창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강천사 주차장 ~ 심초 22.11km(오룩스맵 기준) / 08시간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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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02_벌동산_ san ai_180210.gpx


※  오록스맵 파일은 다른분의 것을 올린것임(내가 사용한 기록은 운행기록이 끊어져 참고가 되지 못함)


7. 산행기록


"102번째 지맥 시작"

 5월말에 무리하여 산행을 하고 몸살이 나서 지난주는 산행을 하지 못하였다. 나이먹어 가면서 산행욕심을 낸 것이 화근이니 앞으로는 욕심을 내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세상사도 마찬가지고..

 아직 완전하지 못한 몸이지만 산엘 가야 완쾌될 것같아 새벽에 출발하여 강천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시간이 남아 차안에서 한숨을 더 자고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준비를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강천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관광안내소와

식당거리를 지나서

매표소를 통과한다. 이른 새벽인데도 산책나온 사람들이 보인다. 그러나 매표소는 아직 매표를 하지 않고있다.

강천문과

강천사를 지나

삼인대 안내판과

300년 묵은

모과나무를 지난다. 호젓하고 새소리 물소리가 어우러져 산책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십장생교

우측의 이정표를 따라 왕자봉으로 올라가는데, 오름길이 가팔라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왕자봉 정상석에서

깃대봉 삼거리로 가다가

무이지맥 분기점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깃대봉을 지나

깃대봉 갈림길에서

폐쇄구간 안으로 들어가니 이제까지의 좋은 등로는 보이지 않고 잡목이 반겨주고 있으나 그래도 잡목이 무성하지는 않아 지맥산행 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천지봉이라는데, 아무런 표식이 없다. 돌무더기만 있다. 외야등으로 내려가면서 밤나무밭을 지나는데, 어제내린 비를 머금은 잡풀이 무성하여 신발에 물이 조금씩 고이기 시작한다.

외야등에서 앞에보이는 봉우리는 잡목이 심하다니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자양리고개까지 가서 무이산으로 오른다.

산불초소가 있는

무이산에서 산불초소안의 의자를 꺼내어 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을 둘러본다.

휴식을 취하다가 구름이 너무 예뻐 사진에 담아본다.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와 어은동고개에 내려오니

우측아래 동물이동통로가 보인다.  이구간도 잡목이 심하다니 도로와 임도를 따라 오공동고개로 가는데, 고개직전에 밤꽃꿀을 채취하고 있는 양봉벌에 쏘일번 하였는데 다행이 쏘이지 않았다.

임도를 빠져나와

오공동 고개를 거쳐

귀야우재에 닿는다.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가니 조성중인 임도가 나오고 쉴랜드 휠링산책로 이정표가 보인다. 건강장수연구소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377봉을 지나고

산불초소도 지난다. 임도에 내려서니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쌍암산림욕장에서 설치해놓은 것인가보다. 데크를 지나 임도에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290봉을 넘어 빗바위에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가서

장례고개에 도착한다. 오룩스맵의 GPS가 작동이 잘 되지 않는다. 왜일까 생각하다가 혹시 가방속에 넣어두어서 전파수신을 잘 못하는 곳을 지나면서부터는 아예 전파수신을 중단해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비닐로된 휴대폰 주머니를 사서 베낭줄에 걸면 수신이 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40여분을 올라 멧지봉이라는 420봉에 올랐다가 우측으로 꺽어 급경사길을 내려간다.

노량의 암치고개에서 앞에보이는 51봉을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신발에 물이들어가고 급경사길을 내려와서인지 발이 아프다.

심초마을 표석이 있는곳까지 내려가 갈재로 오르려다가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심초 버스승강장에서 산행마무리를 하고 한참을 기다리니 임실에서 강진을 거쳐 순창으로 가는 버스가 도착한다. 버스를 타고 순창으로 가서 1시간여를 기다려 강천사가는 정읍행 버스를타고 강천사로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담양 대나무랜드로 가서 목욕으로 피로를 풀고 내일 2구간 산행을 위해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잔다.


8.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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