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의 지맥들/5. 관암지맥

관암지맥 제3구간 부강역 ~ 금강 ~ 금병산 ~ 공군대학아파트

홍승우 2019. 3. 10. 06:45

관암지맥 제3구간 부강역 ~ 금강 ~ 금병산 ~ 공군대학아파트

 

1. 일자 : 2019. 03. 09(토)

 

2. 날씨 : 맑음, 이른아침에는 서리가 내려 추웠으나 낮기온이 15도까지 올라 따뜻하였으며 모처럼 미세먼지도 보통수준으로 산행하기 좋은날씨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창원역에서 05:19분 KTX 열차를 타고 대전가서 무궁화열차로 갈아타고 부강역으로 감
나. 올때 : 공군대학아파트에서 3번 마을버스를타고 나와 유성에서 지하철로 대전역으로 가서 KTX 타고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와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세종시와 대전시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부강역 ~ 공군대학아파트 26.7km(오룩스맵 기준) / 07시간 01분


7. 산행기록


"94번째 지맥 시작"

일요일 강우예보가 있어 당일산행으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교통이 편리하고 당일 산행이 가능한 관암지맥으로 계획하였다. 1~2구간은 1박2일 산행을 하기로 하고 3구간을 먼저하기위해 05:19분에 창원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대전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07:40분에 영주행 무궁화호를 타고 부강역에서 내렸다.

부강역을 나와 면 소재지를 통과하여

관암지맥 마지막봉이 보이는 금강을

가교를 따라 건너가는데, 상판이 돌기없는 철판이라 서리가 녹아 물기가 있어 미끄러운데 차량이 통행하고 있어 위험하다. 이른아침에 강을 건너려면 안전을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마을입구 부용봉 이정표를 따라

마을로 들어가

송전탑을 좌로 통과하여

봉우리가 있는 안부에서 좌측으로 오르니

부용봉이 나온다. 그러나 맥길은 우측봉을 통과하여야 하나 생략하고 양호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개간지인지 개발지인지 원래의 목적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잡풀이 무성한 곳을 통과하여

철조망 우측으로 돌아 마지막 그물 울타리는 전지를 하여 나뭇가지를 울타리 밖에 버려놓아 길이없어 그물울타리를 넘어 복숭아밭으로 들어가  

집이보이는 안부를 건너 오르니 양호한 등로가 다시 나온다.

금강과 미호천 합수점 가는길을 지나

5번군도에 내려서니

공사중이며, 맥길은 저위의 언덕배기이다.

광덕사와 봉정사 중간의 임도안부에 도착하여

이정표를 따라 꾀꼬리봉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가 임도마루에서 꾀꼬리봉 방향으로 올라가면

정자가 있고

좌측에 정상석이 있다. 새벽안개가 남아 조망이 흐릿하여 고래뜸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안부 임도에서 무심코 양호한 등로를 따라

안부를 횡단하여 소문산성으로 올랐는데, 

다올라와서 보니 맥길이 아니다.

소문산성의 유래를 살펴보고 되돌아 내려갈까 하다가 그냥 우측으로 내려가 마을을 통과하여 뱀골고개로 맥길에 복귀할 수 있으므로 우측으로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앞쪽에 단지를 조성하는 공사장이 나오고 임도는 우측으로 돌아가길래 공사장 울타리를 건너

 

공사장을 통과하여

뱀골고개로 올라가니 이곳도 공사중이다. 좌측으로 올라가 산을로 들어가 양호한 맥길을 따라

우측에서 염불소리가 들리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여 안부에 도착하니

백운사로가는 삼거리 안부이다.

191봉을 지나

오봉산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내려가니

도로가 나오는데, 확장공사중이다.

절개지를 우측으로 내려와 암파쇄방호시설이 끝나는 곳의 공사장을 올라가

묘지에 울타리를 쳐놓은

보덕봉을 지나

용바위고개로 향하는데, 등로는 더욱 양호해진다.

안부를 두어개 통과하여

용바위고개에 오른니 용바위고개 유래를 알리는 설명판이 있고 그아래 제2봉 일광봉이란 정상석이 있는데,

옥당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정상석이 있는 연화봉에 그 설명이 있으며, 금병산 12봉중 2번째의 일광봉이었던 것이었다.

금병산을 지나

공군대학아파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대전둘레길7구간 안내판이 나오고

공군대학아파트가 나온다. 공군대학이 이곳으로 온지 벌써 25년이 지났으니 아파트가 낡을만도 한데, 국방예산을 조금만 더 늘리어 외부도색이라도 깔끔하게 해준다면 공군장교들의 사기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3번버스 종점에서 산행마무리를 하고 이내 도착하는 버스를 타고 구암역으로 나가서 전철로 바꿔타고 대전역으로 가서 화장실에서 대충씻고, 줄을서서 산다는 성심당빵을 사서들고 집으로 가니 아내가 무척좋아한다.


8.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