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지맥들/11. 통명지맥

통명지맥 제2구간 불노치 ~ 압록

홍승우 2019. 3. 4. 04:32

통명지맥 제2구간 불노치 ~ 압록마을(섬진강과 보성강 합수점)

 

1. 일자 : 2019. 03. 03(일)

 

2. 날씨 : 흐림, 미세먼지가 심하였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황금스파벨리 찜질방에서 1박 후 승용차로 곡성터미널 가서 06:00발 석곡행 군내버스타고 가서 유풍농원앞 하차
나. 올때 : 압록에서 14:50분 버스타고 곡성가서 승용차 회수 후 집으로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와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전남 곡성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불노치 ~ 압록  20.4km(오룩스맵 기준) / 08시간 17분


7. 산행기록


"93번째 지맥 시작"

 연휴 마지막날이다. 비가온다고 해서 전날 복귀할까 하다가 비올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져서 광주로가서 1박 후 곡서에 도착하여 터미널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06:00에 출발하는 석곡행 버스를타고 유풍농원앞에 내린다.


유풍농원 간판옆 도로로 올라가 개가짖는 마지막집을 지나올라가니

눈썰매장 건물이 나오는데, 우측 풀밭으로 들어가 올라갈라니 내키지 않아 되돌아 내려와

불노치 산장옆으로 진입하여 빙 돌아서

임도에 도착한다. 산불초소쪽으로 좀더 나아가

계단을 따라 양호한 등로를 타고 올라가니

힘겹게 올라 왔는데, 통명산은 아직도 저 높은곳에 있다.

통명산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는데, 미세먼지로 조망이 영 시원찮다. 멀리 견두지맥이 보일락 말락하고

1구간 통명지맥과 무이지맥이 흐릿하게 보인다.

산불감시카메라를 지나

헬기장에서

등산안내도와

이정표를 따라 구성신풍재로 향한다.

700봉을 지나 앞봉에서 우측으로 꺽어내려가니

구성신풍재(진둔치)가 나오는데, 전면의 오름길이 대깍기구간이라 저리로 오르려면 힘께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숨을 가다듬고

구성신풍재를 사진에 담고

좌측 계단을 타고 오르는데, 계단이 낡아서 좀있으면 부서지겠다. 곡성군에 새로운것만 만들지 말고 기존의 것도 보수좀 하라고 말하고 싶은데, 시절이 하수상하여 새로운것만 추구하고 내보이는것만 좋아하는 새상이라 기존것을 부수지 않는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지나간다.

630봉에 설치된 항공사진 촬영표적을 지나

주부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오곡미산과

오곡구성 삼거리 이정표에서 오곡미산 방향으로 진행하여

임도 가까이 가니 길이좁아 진행이 더디어 임도로 내려서서

전망데크와 정자가 있는곳에서

안내도를 보며 잠시 쉬었다가

통명재로 올라서니 등로가 이외로 양호하다.

619봉과

617봉을 지나 급경사로 내려갔다가

630봉으로 급하게 올라 진행하는데

다시만난 619봉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데,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지 않은것을 후회하길래 철조망에 절단된 통로가 있어 그리로 들어가 오래된 임도를 따라 가는데,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진행을 방해한다. 그래도 간간히 철조망 밖을 보니 이길은 거기에 비하면 천국길이다.

610봉 천덕산 갈림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철조망을 넘어간 흔적이 있는 곳으로 나도 철조망을 넘어 갔는데, 좀더가니 철조망에 뚧힌 구멍이 있다.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조금더 가서 우측으로 내려가

안부에 석축이 보이는데, 마무래도 묘지같은 느낌이 든다. 무슨 사연이 있어 안부 고갯길옆에 묘지를 썼는지 모르지만..

480봉에서 좌측의 567봉을 보고 내렸다가

오르니 봉우리 정상엔 무명묘 1기가 있고 직진하여

540봉의 파묘에서

건너편 견두지맥을 가늠해보고

우측으로 급경사길을 내려가

압록마을 앞에서 섬진강과 보성강 합수점을 겨냥해 보고

매화가 만발한 포장된 농로를 따라 내려가

우측의 통신탑쪽이 지맥길이지만 그냥 마을로 내려가

전라선 철도를 넘어

압록마을 버스승강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산행마무리를 하고 조금 있으니 14:50분 버스가 와서 버스를타고 곡성버스터미널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복귀한다.


8.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