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지맥 제3구간 수라리재 ~ 응봉산 ~ 연하휴게소
두위지맥 제3구간 수라리재 ~ 응봉산 ~ 연하휴게소
1. 일자 : 2018. 08. 23(목요일)
2. 날씨 : 흐림(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예고되었으나 태풍진행 속도가 느려 지맥구간은 덥고 간간히 바람만 부는 흐린날씨였음 )
3. 산행인원 : 새마포산악회와 함께
4. 이동수단
가. 갈때 : 김해에서 새벽1시 고속버스를 타고와서 고속터미널에서 양재역으로가 새마포 산악회 버스타고 산행지 이동
나. 올때 : 산악회 버스로 한남역까지와서 한남역에서 전철타고 소요산역으로 와서 차량회수하여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동아지도(산으로 가는 길 : 성능이 매우 불량하여 그저 우치파악정도로만 활용가능하다)
나. 통과지역 : 강원도 영월군 일대
6. 산행구간/거리 : 수라리재 ~ 응봉산 ~ 연하휴게소/13km
7 . 산행시간 : 04시간 35분
8. 산행기록
"새마포산악회와 산행, 76번째지맥 3번째"
8월 20일(월요일) 칫과에 가기위해 집으로 갔다. 다음날 가족과 점심식사를 하고 칫과에 가서 임플란트 뽄을 뜨고 지인들을 만나는데, 태풍"솔릭"에 대한 방송이 계속되고 태풍으로 인한 무더위로 주간에 활동하기가 매우 불편하였다. 산행일 새벽에 심야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데 혹시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였으나 고속버스를 타러 장유정류장으로 갈때까지도 비가오지 않더니 서울로 도착해도 후덥지근하기만 하지 비는오지 않는다. 고속터미널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양재역으로 가서 산악회버스를 타고 수라리재까지 가도 비가오지 않길래 산행이 끝날 때 까지 비가 오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수라리재 정상에서
안내석을 사진에 담고 우측 숲으로 들어가 작은 둔덕을 넘으니
안부가 나온다. 안부를 건너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영광산이 나오고 영광산에서 우측으로 틀어 오름길보다 더 심한 급경사지를 내려가니
좌측에 건물이 있는 임도가 나오는데
좌측건물은 찻집인가 보다.
맥길은 우측능선을 타고 올라야하나 선답자의 산행기에 그길은 험하여 임도를 따라 올랐다고 하니 나도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임도좌우로 늘어선 낙엽송에서 내뿜는 향기가 코를 자극하는데, 향이 무척 좋다는 느낌이다.
임도를 올라가 간판이 있는
임도삼거리에서
이정표를 따라 망경대산을 향해
다시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마루금과 만나는 곳을 넘어 적당한 곳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가 급경사길을 오르니
망경대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석 건너편 헬기장 끝에 설치된 의자에서 앉아 간식과 물을 섭취하고
의자 뒤쪽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는 망경대산을 오르기전 임도를 따라 올라오다가 우측 숲으로 들어갔으므로 좌측 오름길이 맥길인것 처럼 느껴지지만 우측 내림길이 맥길로 이어진다.
임도삼거리인
망경대산 정상밑 공터에서 자령치 방향으로 임도를 진행하다가 숲으로 들어야 하는데,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가 맥길과 멀어지는 것을 알고 잡목을 헤치고 맥길로 복귀하여 양호한 등로를 따라 능선길을 이어가니
자령치가 나온다. 임도르 계속 따라갔다면 만경산사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이곳 자령치에서 만나게 되어있다. 임도삼거리에서 건너편 임도옆 능선길을 타고 진행하면 벌목지가 나오는데, 소나무가 제법자라고 등로를 깨끗이 정리해 두어서 산행을 방해하지 않고 조망이 훤하게 트여 멀리 한강기맥의 산줄기와 죽렴지맥등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삼각점이 있는 964봉에는
자령치봉과
964.2봉 안내판이 있다. 여기서 내림길을 내려가 좌측으로 살짝 돌아서 오르면
산악회에서 당초에 예고한 덕가산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응봉산 방향인 우측으로 양호한 등로를 따라 이어가면
응봉산이 나오고 이곳에서 맥길은 직진길이나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이므로
우측 응봉산 안내판과 표지기가 많이 걸린 곳으로 내림길을 따라 긴 내림길을 내려가 뛰엄 뛰엄 있는 가옥들을 지나 도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3.6km란다)
연하계곡과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산악회 차량이 보인다.
이곳 연하계곡이 10승지 중의 하나이란 안내석있어 사진에 담고 안내석 뒷쪽 계곡에서 알탕을 하고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밥을 먹고 서울로 돌아와 전철을 타고 소요산역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할 때는 두위지맥 3구간도 빗속에서 산행을 할 줄로 알았는데 다행이 비를 맞지않고 산행을 하였다. 연천 집으로 돌아오니 시장기와 피로가 몰려온다. 얼른 저녁을 먹고 잠속으로 빠져든다.
9.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