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지맥 제2구간 북마내미 ~ 남봉고개
보개지맥 제2구간 담터계곡 ~ 북마내미 ~ 남봉고개
1. 일자 : 2018. 07. 014(토요일)
2. 날씨 : 맑음(최고기온 31℃ 정도로 비교적 산행하기 좋은 날씨)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때 : 동생이 담터계곡까지 데려다 줌
나. 올때 : 동생이 남봉고개까지 데리러옴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동아지도(산으로 가는 길)
나. 통과지역 : 경기도 연천군, 포천군 일대
6. 산행구간/거리 : 담터계곡 ~ 북마내미 ~ 남봉고개/19.5km
7 . 산행시간 : 10시간 54분
8. 산행기록
"보개지맥 마무리"
남쪽지방은 연일 폭염으로 견디기 힘든 날씨인데, 여기는 어제까지도 비가 오락가락 하면서 더위로 인해 활동에 지장을 받지않을 만큼의 기온이다. 오늘 최고기온이 섭씨 31도 정도 된다고하니 그래도 식수를 많이 준비해 간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동생의 도움으로 담터계곡 죽동교까지 왔다.
죽동교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우측 북마내미 고개를 사진에 담고
북마내미 고개에 도착하여
지장산을 오르는 계단에 앉아 잠시 쉬었다가 계단을 올라가
한시간여를 올라가니 지장산이 나온다. 여기까지 오르는 길에 임도와 나무그늘에서 자란 잡풀과 잡목에 맺힌 이슬이 바지에 쓸려서 물이 신발로 들어가 양말이 완전히 젖었다. 그리고 옷도 완전히 젖어 휴식을 취하는데 한기가 느껴진다. 그래도 더워서 고생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지장봅은 연천의 최고봉이며
지맥길과 신서면 내산리쪽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고, 일반 등로는 내산리쪽에서 올라오는 등로이고 종암산과 고대산 종주코스가 삼형제암 갈림길 까지 지맥길과 같은 길이다.
고롱이와 미롱이를 2010년도에 설치했는데, 고롱이는 보이지 않는다. 설치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제2등산로 방향으로 급경사길을 내려가 맥길을 이어간다.
바위아래 이정표에서
바위좌측으로 우회하여
화인봉 이정표 앞에서
철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니
화인봉이 나오고
이정표가 있는데 진행방향은 삼형제암 방향이다.
지장산 등산 안내도를 보면 이곳에 수많은 등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지금은 이 산을 오르는 등객이 많지 않은지 점점 퇴색되어 가고있다.
동마내미 안부를 지나
종암산 등로와 지맥길이 갈라지는 북대엣 우측으로 진행한다.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713봉과
군용 삼각점을 지나
다라미 고개에 내려오니
군용도로인 임도가 비교적 잘 관리되고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터키군 1개소대가 전사했다는 순직표지석이 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아직도 날씨가 덥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점심식사 후 순직표지석 좌측 숲으로 들어가 맥길을 이어간다.
585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612봉을 지나니 등로가 순해진다.
567봉과
군용삼각점을 지나
군부대 울타리에 도착하여
울타리 우측으로 우회하는데, 풀에 맺힌 이슬이 말라서 진행에는 지장이 없으나 햇살이 따갑다.
10여분동안 울타리를 따라 우회하여 임도로 나와 흐르는 땀을 말린 후 숲으로 들어가 등로에 복귀한다.
성산 갈림길에서
성산에 올라
성산의 유래를 살펴 본 후 되돌아와 맥길을 이어가는데 연천군에서 등로를 잘 정비해 놓았고 오르내림이 적어 진행이 수월하나, 초파리가 왱왱거리며 때로는 눈에 들어가 초파리를 쫒느라 신경이 쓰인다.
이정표도 잘 정비되어 있으며 이정표를 따라 남방고개 1코스 입구까지 따라가념 된다.
오봉산 삼각점을 지나 장의자가 있는곳에서 신발을 벗고 젖은 발을 말리면서 한숨 자고 일어나
남배이고개에서
수리봉을 오른다.
수리봉에올라 좌측으로 가니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우측 급경사길을 내려왔는데, 굳이 그럴필요 없이 성산숲길을 따라 내려와도 된다. 다시 성산숲길을 따라 내려와
남방고개에 도착하여 동생에게 데리러 오라고 전화를 하고
3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땀을 닦아내고 윗옷을 갈아입는다. 3구간은 앞에 보이는 야산을 지나 마을로 내려가 3번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한탄강역 어귀에서 마무리가 되나 여기서 보개지맥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9.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