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의 지맥들/25. 열왕지맥

열왕지맥 제2구간 보름고개 ~ 학포리

홍승우 2016. 10. 23. 09:45

열왕지맥 제2구간 보름고개 ~ 학포리

 

1. 일자 : 2016. 10. 122(토요일)

 

2. 날씨 : 흐린 후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 → 학포리 → 농어촌버스 → 영산 시외버스터미널 → 택시 → 보름고개

 나. 올 때 :  학포리 승용차 회수 복귀

 

5. 지도/ 지역

 가. 지도 :   인터넷지도

 나. 통과지역 :  경남 밀양시 무안면, 창녕군 영산면, 부곡면,

 

6. 산행구간/거리 : 보름고개 ~ 힉포리/ 15km

   

 

7. 산행시간 : 08시간 30분 / 보름고개(08:05) - 종암산(08:44) - 덕암산(10:02) - 팔도고개(11:53) - 451봉(13:23) - 처녀봉(14:49) - 학포리(16:35)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함, 팔도고개에서 도로건너 주유소 우측 포장임도를 끝까지 올라가서 좌측 으로 들어가 이끼낀 너덜지대 중앙을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잡목지대를 벗어나면 표지기와 희미한 등로가 보임


9. 산행기록

 "가을의 중앙" 

열왕지맥을 마무리 하기위해 집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창원에 가니 강우량이 좀더 많아진다. 김밥 2줄을 사서 북면을 지나는데, 비가 그친다. 본포교를 지나 학포리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도 시간이 남아 학포리 버스 정류소까지 걸어간다. 부지런한 농부들이 일터로 가는 모습을 보며 버스를 기다리니 노리에서 출발한 07:05분 영산행 버스가 온다. 버스를 타고 영산으로가서 시외버스 승강장 옆에 늘어선 택시를 타고 구계리를 가자고 하고 택시안에서 추가운임을 줄테이니 보름고개까지 가자고 하여 보름고개까지 택시로 올라간다. 택시요금이 1,2000원이라는데, 1,5000원을 지불하고 택시에서 하차한다.

보름고개 계단을 타고올라

마루금에서 부곡온천 방향으로 간다.

바위 좌측으로 올라가니

종암산 팻말이 보이고

뒷쪽 바위에도 종암산 팻말을 붙여놓았다.

전망데크에서 영산면 소재지를 조망하면서 김밥한줄을 먹고 출발하여

함박산 갈림길을 지나

내려서니 큰고개이다. 큰고개에서 덕암산을 향해 오르며

농협 주차장 갈림길을 지나 올라서니

덕암산이 나온다.

덕암산 전망데크에서 부곡면 소재지와 멀리 낙남정맥의 산군들을 조망해보고 갈길을 재촉하여

해맞이 제단 좌측으로 내려선다.

삼방고개를 지나 오른

462봉에서 우측으로 내림길을 내려간다.

285봉에 오르니

준희님의 정상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내림길을 내려와 186봉 산불감시초소에서

부곡면 일대를 조망해보고

내려서는데 팔도고개 건너편 291봉과 451봉이 매우 높게 보인다. 291봉을 오르는데 선답자들이 힘들었다 하니 나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단감나무 과수원을 지나  

팔도고개에서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을 넘어

주유소 우측 포장임도를 따라 임도가 끝나는 곳 까지 올라가 좌측 숲으로 들어가니 길이 보이지 않는다. 고라니길을 따라 가다가 좌측으로 틀어 간벌목지대를 지나니 이끼낀 잔돌이 있는 너덜지대이다. 너덜지대 중앙을 치고 오르니 등로로 보이는 길이 나오고 간혼 표지기와 붉은 노끈이 보인다. 힘든 오름길이라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을 먹고 힘을 돋우어 291봉과 282봉을 지나

451봉에 오른다.  길면서도 때론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가

임도가 있는 비봉고개를 건너 처녀봉을 향해 오르는데, 이번 오름도 힘이든다. 오름길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여 오르니

처녀봉이다. 401봉을 지나

400봉에 오니 잡목으로 덮여있어 이곳에 비룡산으로 착각하고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맥길이아니라 400봉을 다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건너가 맥길에 복귀하여

비룡산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안부에서 274봉 사이에 칡넝쿨이 무성하다. 지난 8월에 지나간 선답자는 400봉과 비룡산사이의 칡넝쿨을 우회하다가 땅벌에 쏘였다는데, 나는 400봉에서 우측으로 길을 잘못들어 우회하여 가다보니 벌을 만나지 못했나 보다 .

274봉을 지나 내려가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낙동강을 사진에 담고

날머리 부근에서 다시한번 낙동강을 사진에 담은 후

묘짓길을 따라 내려서니 양수펌프가 있는 학포리와 노리 경계선의 열왕지맥 끝자락이다. 아침에 세워둔 차량으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 집으로 돌아가니 열왕지맥이 끝이나고, 낙동정맥에 속한 지맥도 2개만 답사하면 마무리가 된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