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지맥들/43. 정수지맥

정수지맥 제1구간 밀치 ~ 분기봉 ~ 비득재

홍승우 2016. 6. 12. 05:46

정수지맥 제1구간 밀치 ~ 분기점 ~ 비득재

 

1. 일자 : 2016. 06. 11(토요일)

 

2. 날씨 : 맑음(무더운 날씨, 오후엔 지나가는비가 한두방울 떨어졌음)

 

3. 산행인원 : 밝은웃음 부부, 나

 

4. 이동수단

 가. 갈때 : 승용차(김해 → 비득) 차황면 택시 → 밀치

 나. 올때 : 비득재 승용차 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나. 통과지역 : 경남 거창군 신원면, 산청군 오부면, 차황면, 산청읍

 

6. 산행구간/거리 : 밀치 ~ 분기점  ~ 지경재/ 11.4km


 

7 . 산행시간 : 08시간 29분/ 밀치(07:57) - 고제제(09:32) - 응봉(13:19)- 구인산(14:41)- 비득재(16:26)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

 

 9. 산행기록

     "여름산행"

  오랜만에 밝은웃음 부부와 정수지맥을 새로이 시작한다. 하지가 가까이 오니 4시반쯤이면 새벽이 밝아진다. 북창원 IC 입구에서 밝은웃음 부부를 만나 고속도로를 달려가다가 산청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비득재에 추차를 하고 차황택시를 타고 비득재에 도착한다.

이곳은 거창군 신원면과 산청군 차황면 경계이다. 등산안내도를 보면서 진양기맥 종주할 때를 더듬어 본다.

59번국도인 밀치고개를 사진에 담고 등산안내도 뒤로 오르는데, 오름길에 벌목을 한 임도를 복구하였는지 발이빠지는데, 가파른 오름길이라 숨인찬다.

분기봉 바로아래 우측에 오미자등 작물을 재배하고 있고 우측에 소룡산이 보인다. 맥길은 작물재배지 좌측 능선을 타고 올라가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정표 뒤에 정수지맥 분기점 안내판이 부러진채 나무에 걸려있다.

잡목숲을 뚧고 내려가 519봉을 지나

1026번 지방도 고제재에 내려선다. 고제재 내림길은 좌측 묘지쪽으로 내려와 풀밭우측아래 전봇대가 있는곳에 낙석방책이 뚤린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고제재 좌측아래로 조금 내려가 밤나무 밭으로 올라가는 임도를 따라 올라가 맥길에 들어서니 잡목이 별로없는 양호한 등로가 이어진다. 폐 헬기장을 지나 삼거리 갈림봉에서 좌측길로 가야 한는데, 우측길이 양호하여 따르다가 되돌아 와서 맥길을 이어가다가 하수오를 식별하는것을 배고, 한뿌리 캐보니 하수오의 생김을 이해할 수 있었다. 584봉에 올라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눈을 붙인 후 산행을 이어간다.

629봉 분기점을 지나 잡목을 뚧고 내려가 562봉으로 내려가는데, 더워서 땀이 많이 흐른다.

탁고개 성황당 안부를 지나

응봉에 올라 좌측으로 조금가다가 바로 우측아래로 급경사길을 내려간다.

502봉 조망터에서 멋진 노송아래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도 취한 후

임도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올랐다가

내려서니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송재가 나온다. 성황당터인데 돌무덤도 상당히 크다.

구인산 오름길에 풍욕대 비석과

커다란 느티나무를 만나고 좀더 올라가서는 큰 바위도 만난다.

잡풀속에 삼각점이 있는 구인산(실제 구인산은 우측로 조금더 떨어져있고 등로로 양호해 보인다)을 지나 우측으로 조금가다가 좌측의 잡목을 헤치고 나가니 양호한 등로가 나온다.

내림길에 비방울이 떨어져 혹시 소나기라도 한차례 내릴까 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더이상 비가 내리지않고 비구름이 물러갔다. 30여분을 내려와 59번국도 차황면과 산청읍 경계지점인 천왕봉 전망대에서

천왕봉과 웅석봉을 바라보니 웅석봉은 선명히 보이는데, 천왕봉은 흐릿하게 보인다.

435봉으로 들어가다가 산뽕나무에서 오디를 따먹고 잡목속의 435봉을 지나 물탱크가있는 임도 삼거리에서 453봉을 오르지 않고(길이 희미하고 지독한 가시밭임) 도로를 따라 매골마을을 지나

내수리로 넘어가는 도로를따라 올라가 아침에 주차해둔 곳까지 가서 땀에찌든 옷을 갈아입고 집으로 복귀한다.


10.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