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각지맥 제3구간 살피재 ~ 황강, 가천천 합수점
양각지맥 제3구간 살피재 ~ 황강, 가천천 합수점
1. 일자 : 2015. 10. 04(일요일)
2. 날씨 : 맑음(맑고 청명하며,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때 : 가조 → 살피재(신촌버스 정류장)
나. 올때 : 합수점 → 버스 → 거창버스터미널 → 버스 → 신촌버스 정류장 → 차량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쪽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경남 거창군 남하면, 가조면
6. 산행구간/거리 : 살피재 ~ 합수점 / 16.8km
살피재 - 2.7 - 박유산 - 3.8 - 일산봉 - 10.3 - 합수점
7. 산행시간 : 08시간 09분/ 살피재(06:08) - 박유산(07:56) - 일산봉(10:32) - 합수점(14:17)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595.2봉을 지나서 만나는 벌목봉에서 벌목능선이 뚜렷하여 그리로 따라가면 알바(벌목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꺽어내려가면 묘지가 한기 있으면 정상적임 맥길임
나. 530봉을 지나 540봉에서 우측으로 10m 정도 내려가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야 하는데, 벌목을 한 나무들의 잔해가 널부러져 있어 길찾기가 어렵고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가면 마치 좌측이 맥길능선처럼 보이나 계속 내려가면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가 나옴
9. 산행기록
"멋진조망. 알바. 잡목"
새벽5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 후 차량으로 이동하여 살피재를 지나 신촌버스정류장 주변에 주차를 한다. 살피재에서 산행을 하려니 산불로인해 만들어진 잡목지대를 뚧고나가기 보다는 신촌에서 임도를 따라 가서 595봉과 598봉 사이의 안부로 올라 맥길에 복귀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 그렇게 산행을 계획하였다.
신촌 버스 정류장에서
길을 건너
하늘사과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고속도로 쪽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 확장공사로 새로만들고 있는 고속도로를 지나
현재 공용중인 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난다.
지하도를 지나자 말자 우측으로 100여m쯤 가서 다시 좌측으로 사과밭을 따라 올라가면
주택한채가 나오고 주차된 차량이 보인다. 이곳에서 좌측 산밑으로 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오름길에 되돌아 보니 금귀봉과 보해산이 떠오르는 햇살을 맞아 아름답게 보인다.
595봉을 지나
595봉과 598봉 사이의 안부로 오르니 잡목이 무성하여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잡목을 뚧고 등로를 찾아 조금 나아가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 한가운데에 멧돼지 목욕탕이 나오는데, 방금전에 목욕을 한 흔적이 있고,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멧돼지 발자국이 보인다.
묵은 헬기장을 지나
598봉에 오르니 조망이 트이면서 사방팔방이 훤하게 보인다.
앞을 보니 박유산이 보이고
좌측을 보니 가조들과 의상봉, 우두산, 두무산들이
뒤돌아 좌측을 보니 거창읍내와 멀리 진양기맥이 보인다.
그리고 우전방을 보니 가야할 양각지맥의 산군과 일산봉이
뒤돌아보니 지나온 금귀봉과 보해산 그리고 멀리 덕유산과 백두대간의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림길에 가조들녁과 우두산 오도산이 한폭의 그림처럼 보인다. 잡묵을 헤치고 내려오는데, 벌초를 하느라 길을 만들어놓아 수월하게
안부까지 내려간다.
박유산 오름길에 격려문을 통과하여
박유산 갈림길에서 박유산을 다녀오는것은 생략하고 맥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595보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며
다음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벌목지 봉우리가 워낙 뚜렷하여 그리로 따라가다가 알바를 하고
되돌아 와서
소나무가 많은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넘어서자 말자 묘지가 나와야 맥길을 정확하게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530봉을 지나
540봉에서 우측으로 가다가 알바를 하고 되돌아와서
맥길을 찾아 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지만 그길도 맥길이 아니다. 처음에 우측으로 진행하던 곳으로 5m정도 내려가 좌측을 보니 표지기가 땅에 떨어져 있는데, 벌목을 한 잔해들이 워낙에 많이 널부러져 있어 길찾기가 어렵다. 그리고 내림길에 좌측을 보니 좌측이 능선같아서 그리로 건너가서 확인을 해보니 건너온 곳이 맥길이 맞다. 계곡을 건너가서 맥길에 복귀하여
내려가니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가 나온다.
안부에서 휴식을 취하고 518봉에 올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일산봉에 오르니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고
이정표가 보인다. 좌측으로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는데, 더이상의 이정표는 보이지 않는다.
솔봉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도로 앞 능선마루 갈림길에서 좌측의 뚜렷한 등로가 아닌 우측의 잡목숲으로 들어가 진행하여
도로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내려와 도로건너 낙석지책이 끝나는 곳으로 올라가 잡목을 헤치고 올라가면
487봉이 나온다. 이곳이 감토산 갈림길이다.
안부에 내렸다가 450봉을 향해 오르는길에 450봉은 좌측으로 우회하여 통과한다.
봉분이 뭉글어진 묘지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감토산을 조망해 보고
오름길에 격려문을 지나
잡목속에 숨겨진 헬기장이 있는 517봉에 올라 우측으로 꺽어서 급경사길을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휴식을 취하면서 481.3봉을 바로갈 것인가 좌측으로 맥길을 따라 돌아갈 것인가 생각을 해보니 아무래도 등로가 있는 맥길을 따라 가는 것이 나을 것같아 맥길을 따라 돌아간다.
480봉을 지나 481봉으로 다가가니 잡목이 우거져 등로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481봉에서 떨어져서 직진하여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을 간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면 간간히 표시기도 보인다.
460봉과
57번 송전탑을 지나고
안테나를 넘어가는데, 잡목은 여전하다.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
산불초소를 만나는데, 억새가 길을 막아 간신히 올라선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가는데 산불초소에서 내림길은 풀을 베이 놓아 내림길이 양호하나
펑퍼짐한 초지에서는 또다시 길이 없다. 묘지군이 있는데 올핸 벌초를 생략했나보다. 이곳에서 전신주를 따라 우측 24번 국도로 내려간다.
국도에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가다가
합수점을 사진에 담고
절개지에 핀 국화도 사진에 담는다.
버스정류소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있는데 농어촌 버스가 와서 버스를타고 거창으로 나아가 차를 갈아타고 신촌으로 가서 차를 회수하여 포항으로 돌아오니 양각지맥이 모두 마무리 된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