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지맥 제1구간 호미지맥 분기점 ~ 열박고개
호미지맥 제1구간 호미지맥 분기점 ~ 열박고개
1. 일자 : 2014. 10. 25(토요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밝은웃음 부부, 마당, 나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 울산 두서면 내와리까지 감
나. 올 때 : 미호교에서 봉계택시(016-438-8144)로 내와리가서 차량회수 복귀
5. 지도/ 지역
가. 호미지맥(虎尾枝脈)이란?
낙동정맥 백운산은 붕우리가 4개 있는데 맨 아랫쪽의 892m봉이 주봉이고 그 북쪽으로 860m봉,845m봉,855m이 연이어 있는데 호미지맥은 그중 아래에서 세번째봉인 845m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천마산(620.5m)과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치술령(致述嶺766.9m)에서 부터는 북동진하여 포항의 호미곶(虎尾串)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호미지맥(虎尾枝脈)이라 부른다.
이 산줄기는 도상거리 약 98km되는 산줄기로 형산강(兄山江) 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여 일부에선 형남기맥(兄南岐脈)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통상은 땅끝기맥과같이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호미지맥 (虎尾枝脈)이라 부른다. 이산줄기 북으로 흐르는물은 형산강(兄山江)으로 들고 남쪽으로 흐르는물은 태화강으로 들고 일부는 장기천,대화천으로 들어 동해바다로 들어간다.
나. 지도 : 영진1:5만414, 415, 441쪽 및 인터넷 지도
다. 통과지역 :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두서면
6. 산행구간/거리 : 호미지맥 분기점 ~ 열박고개/13.57 km
시멘트도로 삼거리(내와리) - 2.8 - 호미지맥분기봉(845봉) - 0.54 - 656봉 - 1.5 - 398.7봉 - 0.4 - 369봉 - 0.36 - 시멘트도로 삼거리 - 0.97 - 560봉 - 1.2 - 천마산 - 2.49 - 신복안고개(2차로 포장) - 0.6 - 404.7봉 - 0.58 - 복안고개 - 0.63 - 삼봉 산불초소봉 - 1.5 - 열박고개(35번국도)
7. 산행시간 : 시간 분 / 시멘트도로 삼거리(07:35) - 398.7봉(07:53) - 656봉(08:32) - 호미지맥 분기점(08:57) - 656봉(09:24) - 시멘트도로 삼거리(10:08) - 560봉(11:08) - 천마산(11:35) - 신복안고개(13:48) - 404.7봉(14:09) - 복안고개(14:23) - 삼봉(15:27) - 열박고개(16:13)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
9. 산행기록
"가을이야기"
웅석지맥을 마무리하고 지리산으로 갈까, 호미지맥으로갈까 하다가 호미지맥을 선택하여 새벽 6시에 창원에서 만나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580-1번지를 네비에 입력하고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차를 몰고가니 내와리를 거쳐 365일사 안내판이 있다는 시멘트도로 삼거리까지 안내를 해준다.
공테에 주차를 하고 커피와 간식을 먹은 후 기념사진를 찍고
고갯마루 우측 소나무 숲아래로난
묘지길을 따라올라 우측으로 올라가니 365봉이 나오고 좀더 올라가니
봉분이 우뚝한 묘지2기가 있고
숲속에 삼각점이 있는 397.8봉이 나온다.
바위가 있는 656봉을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낙동정맥과 호미지맥이 갈리는 삼강봉 갈림길이 나온다. 삼강봉은 낙동강과 형산강, 태화강을 말하는 것이다.
낙동정맥을 종주하는 분의 도움을 받아 기념사진한장 찍고
삼강봉에 올라
기념사진과
조망사진을 찍고
또다른 기념사진도 찍는다.
되돌아온 656봉을 지나
내려오는 길의 나뭇잎이 아름다워 사진에 담아보고
여기서도 기념사진 한장 찍어본다.
시멘트도로 삼거리에 내려와 청명한 하늘을 사진에 담아보는데, 재능이 없어 다 표현하지 못함은 아쉬움이다.
도로를 따라
삼거리로 내려와 삼백육십오일사 간판이 있는곳에서
좌측길을 건너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정표를 보니 이길이 영남알프스 둘레길이란다.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묘지를 지나고
준희님의 격려문을 지나
오른 560에서 직진방향으로 내려가 좌측으로 꺽어가다가
가을햇살에 아름다운색갈을 내뿜는 나뭇잎을 사진에담고 좌측을 빙돌아 올라가니
천마산이 나온다.
기념사진 한장 찍고
내려가다가 만난 557봉에서
조망을 즐기는데, 건너편 능선마루에 사는 사람들의 흔적을 보니 목가적으로 보인다.
직진하는 능선마루를 따라 소나무가 있는 곳을 넘어가
10여분을 진행하니 우측으로 꺽이고 급경사 너덜지대가 있는곳이 나온다.
급경사지를 지나 내려와 적당한 곳을 잡아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를 끓여 마시는데, 커피맛이 매우좋다.
새벽에 지나간 신복안고개(2차로)를 건너 다시 급경사를 오르니
404.7봉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직진이 아니라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야 한다.
복안고개 위 묘지주차장에서
잠깐의 오수를 즐기고
복안고개를 넘어가 좌측으로 빙 돌아 오른
능선마루에서 우측으로 내려와 보니 맥길이 아니어서 좌측으로 올라가니
산불초소가 있는
삼봉이 나오는데
풀속에 삼각점이 보인다. 삼봉 안내판에서 되돌아나와 우측으로 내려가면 등로가 양호하고 밋밋한 내림길이 이어진다.
송전탑과
성터를 지나 내려오다가 35번국도 열박고개 절개지에서 마루측구를 따라 측으로 내려오다가 봉계택를 콜하고
도로로 내려서서 산행마무리를 하는데 봉계택시가 도착한다. 오늘하루 가을소풍같은 산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밝은웃음 형님의 말씁이 가을이야기란다. 그래 가을소풍보다 더 정감이 가는 말이다. 오늘 우리는 가을 이야기를 하고, 듣고, 보고 집으로 돌아간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