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지맥 제1구간 일월재 ~ 산운고개
일월지맥 제1구간 일월재 ~ 911지방도 산운고개
일월지맥(日月枝脈)이란
덕산지맥(德山枝脈) 분기점에서 9.5km를 달려가 일월산 서북쪽2.4km지점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일월산(1218m),흥림산(766.5m),작요산(726m),표대산(579.6m)을 지나 동천이 반변천에 합류하는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암벽루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9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1. 일자 : 2014. 05. 24(토요일)
2. 날씨 : 맑음(일월산에서는 선선하였으나 오후에는 더웠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때 : 승용차(예천 → 영양읍) → 택시 → 일월재
나. 올때 : 산운고개(산운고개에서 15:40에 영양으로 나가는 농어촌버스 있음) → 히치→ 일월면 → 영양택시로 영양가서 차량회수 후 영양에서 야영
5.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234, 260쪽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경북 영양군 일월면, 청기면
6. 산행구간/거리 : 일월재~ 산운고개 / 14.6km
분기점 - 2.5 - 일월산 - 3.6 - 699.9봉 - 3.5 - 918지방도 당리고개 - 5 - 911지방도 산운고개
7 . 산행시간 : 08시간 40분/ 일월재(07:11) - 분기점(7:19) - 일월산(08:11) - 699.9봉(10:02) - 918지방도 당리고개(13:00) - 911지방도 산운고개(15:51)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699.9봉을 지나 묘지가 있는 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알바(좌측길이 양호함) 우측으로 한참을 내려가서 601봉을 내려가다가 잔솔밭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내려감
나. 함몰지 지나 오른봉 다음봉 잡목지대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함
9. 산행기록
"여름시작, 알바3번"
새벽4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여 영양공용버스 터미널로 이동하여 영양택시(조수일 : 010-2878-5525)를 타고 기사님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가며 일월재로 이동한다.
일월재 이정표 자리에 모래와 굴삭기가 있다. 무슨 공사를 하나보다.
이정표를 따라 월자봉으로 일월지맥 종주를 시작한다.
일월지맥 분기점을 지나 20여분을 오르니
월자봉이다.
이정표를 따라
KBS중계소로 내려가니
중계소 뒤로 등로이정표가 있는데 등로로는 생각치 못하고 선답자의 산행기를 참조하여
일월산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내려와
군부대 진입도로 우측의 등로를 이용 호젓한 숲길을
따라 가다가 산나물을 채취하는 노부부를 만나 덕담을 나누고
쿵쿵목이에 도착한다.
이정표를 따라 일자봉으로 가서
일월산의 유래를 알아보니 월자봉, 일자봉이 일월산의 유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일월산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이정표를 보니 KBS중계소 뒤쪽의 이정표와 연결이 되는 것을 보니 일월산 정상 군부대 북쪽으로 우회하는 등로가 있다는 것이다.
조망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나 안개가 짇게 드리워져 조망은 없다.
되돌아온 쿵쿵목이에서 찰당골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비닐움막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다가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마루로 올라가야 한다.
능선마루를 넘어선곳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찰당골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내림길이 다소 가파르긴 하지만 등로가 양호하여 진행이 수월하다.
대관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가니
대관봉 이정표가 나오고
윗예기봉을 지나
배틀바우에서
일월산과 덕산지맥
그리고 찰당골 아래를 조망해 본다.
장송지대를 지나면서 종주산행을 하는 행복감을 느껴보고
아렛예개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는데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가난한 시절이 남겨준 유산이라 생각하며 내려가니
당리고개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찰당골이다. 양호한 등로는 여기까지 이고 이제 본격적인 지맥길이 이어진다. 오름길에 등로가 보이지 않아 잡목과 쓰러진 나뭇가지 사이를 헤치면서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693.4봉이다.
잡목지대를 지나
699.9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묘지를 만나 묘지가있는 이봉이 601봉이라 생각하고 묘지를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다보니
알바를 하게 되었다. 되돌아 올라왔으면 쉬울것을 우측으로 건너간다고 건너간 것이 힘만빼고 계곡 2개를 건너 도착한 곳이 겨우
601봉 아래이다. 알바를 시작한 묘지를 601봉으로 착각한 것이 알바의 원인이고, 알바로 인해 1시간의 시간과 체력을 낭비한 것이다. 일월산에서 선선하던 기온이 상승하면서 덥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선답자의 산행기에 나와있는 헐벗은 묘지를 지나
내려선 안부(알바를 알아챈곳에서 이곳으로 이동할려고 계곡을 2개 넘었으나 실패한 지점)에서
오름길을 오르는데 잡목이 사라지고 등로가 양호해진다. 523봉을 지나 내려오다가 점심식사를 하고나니 땀이줄줄 흐르는 것 같더니 몹시덥다는 느낌과 본격적인 여름산행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능성구씨묘를 지나
내려선 안부에는 성황당 흔적이 있다.
491봉을 지나고 이동통신탑을 지나 내려서니
928번 지방도 당리고개이다.
고개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가
임도 안내도를 지나
503봉 직전에서 마루금으로 오르는 곳을 지나 임도르 따라 더 진행하여
475봉을 지난 곳에서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폐쇄된 헬기장이 있고
삼각점이 있는502.5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작은 둔덕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니
내림길 좌측에 쌍묘가 보인다. 내려선 안부에서 올르다가
만나는 둔덕봉에서 우측 진행하며
묘지들을
지나 진행하다보면
함몰지가 나온다. 함몰지를 좌측으로 돌아오른 둔덕봉을 지나 만나는 잡목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나 직진하여 내려가다가 잘못가고 있음을 알고 되돌아 올라오니 2번째 알바를 하게된다.
461봉을 지나
장송들이 줄지어선 능선마루에서 좌측으로 돌아가
내려선 안부에서 앞의 능선마루로 올라가야 하나 오르기 싫어 우측으로난 고라니길을 따라 가다가 3번째 알바를 하게된다. 즉 산운리고개는 안부에서 올라선 450봉에서 좌측(동쪽)으로 가야하나 450봉 허리를 돌면서 남쪽(아랫마을)방향으로 내려가게 된 것이다. 아랫마을로 내려가다가 고추밭에서 일을하고 계시는 노인분께 영양나가는 버스가 몇시에 있느냐고 물으니 15:40분에 있단다. 건너편에 보이는 도로로 올라가 버스를 타려고 열심히 가는데 도로아래에서 버스가 지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느데 그것이 맞았다.
도로를 따라 산운리 고개로 가서 산행을 종료하고 택시를 부를까 하다가 지나가는 트럭을 보고 손을 들어 세우니 일월까지 태워준다. 일월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새벽에 태워준 택시를 불러 영양으로 나가 야영할 장소를 찾아서 영양에서 야영을 하였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