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지맥 제3구간 월오현 ~ 옛고개
문수지맥 제3구간 월오현 ~ 옛고개
1. 일자 : 2013. 06. 22(토요일)
2. 날씨 : 맑음(비온뒤 안개로 풀숲에 이슬이 심하게 맺혔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때 : 옛고개 주차 봉화 상운택시(054 - 672 - 5067)로 월오현 이동
나. 올때 : 옛고개에 주차해둔 차량으로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나. 통과지역 : 경북 봉화군 상운면, 안동시 녹전면, 도산면, 영주시 평은면
다. 지맥 : 용암지맥
해발▲569.6m 봉수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시작하여 용암산473m지나 새마고개 2차선 도로까지 지맥은 동쪽으로 이어진다. 오노봉▲343.5m에서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가 안동소주 홍보관 앞 삼거리를 지나 남서쪽으로 진행하다 서쪽으로 이어진다.
278봉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뻗어 안동시로 들어와 두리원 웨딩홀 앞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치는 곳에서 용암지맥은 끝을 맺지만 239봉을 지나 국립 대구 교육대학 안동 부설 초등 학교 뒤 논골고개에 도착하면 주택가가 합수점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안동 부설 초등학교에서 지맥은 끝을 맺는 실거리 29.47km의 지맥이다
6. 산행구간/거리 : 월오현 ~ 옛고개 / 16km
월오현 - 1.4- 임당고개 - 2.0 - 용두산 - 1.4 - 용수재임도 - 2.35 - 굴고개(928번 지방도) - 0.5 - 복두산 - 2.25 - 요성산(490.1봉) - 0.95 - 방아재(935번 지방도) - 1.25 - 524봉 - 1.15 - 박달산 - 1.65 - 봉수산(용암지맥 분기점) - 1.1 - 옛고개
7 . 산행시간 : 08시간 28분/ 월오현(06:02) - 임당고개(06:56) - 용두산(07:54) - 용수재임도(08:25) - 굴고개(09:13) - 복두산(09:45) - 요성산(11:10) - 방아재(11:28) - 524봉(12:11) - 박달산(12:44) - 봉수산(13:22) - 옛고개(14:30)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월오현 ~ 임당고개 : 잡초와 잡목으로 묘지를 지나 540봉으로 진행하는 구간에 길찾기가 매우곤란함
나. 나머지 구간도 중간중간이 잡초와 잡목으로 산길이 없는 곳이 있음
9. 산행기록
"오르내림이 적은구간"
새벽4시반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 후 차량으로 이동 중 영주에서 어제 예약해 둔 봉화 상운개인택시에 전화를 하고 옛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채비를 하는데 택시가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월오현으로 이동하여
도로 안전표지 뒤쪽으로 이슬머금은 잡풀을 헤치고숲으로 들어가 가파른 오름을 오르니
철조망과 흰테이프의 울타리가 쳐진 곳에 잡풀이 무성한 무덤2기가 있는 정점이 나온다. 주변에 잡풀이 무성해서 길이 보이지 않고, 안개가 자욱해 앞을 분간하기 어렵다. 선답자의 산행기엔 좌측 내리막길을 내려간다는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 묘지를 지나 진행하다가 길이보이지 않아 좌측으로 내려와 헤메면서 지도를 정치해 보니 처음진행한 방향이 맞아 다시 올라가 길을 만들어 가면서 진행하니 우측아래에서 개짖는 소리가 나고 두릅밭이 나온다. 그러나 등로가 보이지않아 좌측 가장자리인 능선마루의 잡목을 헤치고 나가니 지도에 표기된 두충나무 밭이 나오며 등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등로를 따라 진행하여
540봉을 지나 내림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 사면길을 따라 내려가니
임도 고개마루가 나오는데 우측 임도아래는 밭이다. 좌측으로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시멘트콘크리트로 포장된 사거리가 있는 임당고개이다. 사거리에서 포장도로 따라 직진으로 조금진행하여
좌측오름길 입구에 콘크리트포장이 연결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김해김씨 학수공 후손 합동제단이 나온다. 좌측가장자리를 따라올라가 묘지뒤쪽의 잡목을 헤치고 올라가면 간벌목이 어지러이 널려있다. 길을 만들어 가면서 올라가 560봉을 지나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우측에서 올라와 능선마루를 따라가는 산판길이 나온다. 그길을 따라 가다가 삼면경계봉인 610봉에서 우측사면으로 진행하며, 안부4거리에서는 좌측 산판길을 따라 올라간다.
능선마루인 642봉에 올라 양호한 산판길을 따라 진행하여
용두산 정상 직전의 잡목과 잡초를 헤치고 들어가니 용두산 정상석이 잡풀속에 가려져 있어 잡풀을 제거하고 정상석을 사진에 담는데, 백두대간이나 정맥과 달리 지맥에서 정상석을 만나는 것이 쉽지않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맥길은 잡풀을 헤치고 정면으로 나아가 우측방향으로 틀어진행하여 잡풀지대를 벗어나면 내림길의 양호한 등로가 나온다.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표지기를 따라 능선마루로 오르면 작은바위가 있는 정부가 나오고, 정부를 지나 내려가면
임도고개가 나온다. 직진하여 오르다가 626봉은 좌측사면길로 우회하는 길을 따라 진행하고, 삼각점이 있는 593.9봉은 우측사면길로 우회하여 내려가면
용수재 삼거리 임도가 나온다. 진행방향에서 좌측(사진은 임도를 잘 표현하기 위해 지나쳐서 찍은 것임)의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보면 능선마루로 올라가는 길과 표지기가 보이는데 그냥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25분여를 진행하여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가는 지점에서 우측숲에 보이는 표지기를 따라 숲으로 들어간다. 빽빽한 숲속이라 방향을 잡기 어려운데 나침반으로 방향을 잡고 지도를 세밀히 살피며 진행방향을 가늠하고 간간히 나타나는 표지기를 이정표삼아 내림길을 내려가면
2차로인 군도상의 굴고개가 나온다. 고갯마루 우측의 집 뒤
포장된 농로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을 섭취하고
길 좌측 위에있는 밭 가장자리에 보이는 표지기를 따라 가다가 좌측능선으로 올라간 흔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이 나온다. 지도상의 등로는 헬기장 뒤쪽으로 나 있는데 뒤쪽으로 가보니 잔솔이 빽빽하여 등로가 보이지않아 되돌아 나와 등로를 찾아 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잔솔을 헤치고 나아가니 등로가 보이며 등로를따라 조금 오르면
복두산이다.
복두산 묘지 우측의 내림길을 내려가
송이채취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는 안부에서 능선을 타고 직진하다보면 맥길은 봉우리를 올라 묵은 헬기장을 지나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전방의 사면길이 양호하여 사면길을 따라진행 하여 작은계곡 몆개를 지나니 묵은 헬기장에서 내려오는 내림길을 만나게 된다. 내림길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좌측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
갈골표석(희미하여 갈골인지 인식이 어려움)이 있는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도로 건너 숲에 보이는 표지기를 따라 숲으로 들어간다. 숲으로 들어가니 길흔적이 희미하다. 능선마루로만 진행한다고 생각하고 잡목을 헤치고 진행하여
490.1봉에 올라 좌직진하여 진행하다가 460봉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935번 지방도상의 방아재가 나온다. 고갯마루 그늘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도로건너 전봇대가 있는 곳의 잡목을 헤치고 올라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480봉이다. 잔솔밭을 따라 진행하여
과거 헬기장이였던 524봉을 지나 능선길을 따라가다가 내려서니
임도상의 녹전고개가 나온다. 길건너 숲으로 들어가 가파른 오름을 오르니
박달산이 나오며, 박달산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거송을 지나고
안부에서 수렛길을 만나 수렛길을 따라 진행한다.
능선마루봉인 530봉을 지나 내림길로 접어들어 내려가면
사과밭 철망이 나오고 이어서 멧돼지 사육장 울타리가 나오는데 멧돼지 노린내가 진동을 한다. 또한 울타리 바깥도 멧돼지 사육장인지 등로 전체에 멧돼지 발자국이 찍혀있고, 멧돼지 우리안에 새끼딸린 어미멧돼지는 사람이 지나가니 경계를 하며 꿀꿀대다가 새끼를 데리고 멀리 떨어져 가버린다.
멧돼지 발자국을 따라 550봉에 올라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멧돼지가 지나간 길이 등로이다. 지난겨울 한북의 지맥길을 따를 때 눈위에 고라니가 만들어 놓은 길이 등로이더니 이곳에선 멧돼지가 만들어 놓은 길이 등로이다. 물론 등로를 따라서 동물들이 이동해서 그렇겠지만...
봉수산 직전의 용암지맥 분기점을 지나 오르면 잡목속에 봉수산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며, 만약 직진하여 내려간다면 바로앞 묘지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고 생각하고 내려가야 맥길에 복귀하게 된다.
내림길 좌측아래에 일출사가 보이고 이어서 안부가 나오는데 안부에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 옛고개로 내려가면 되나
일출정으로
올라가
일출정 안내문을 읽어보고 일출정에서 휴식을 취한 후 능선마루를 따라 진행하는데 등로가 양호하다.
무명묘와 진주강씨 묘를 지나
우측 숲으로 적당히 치고내려가는데 맥길이 아니다. 일출정에 올랐다가 안부로 되돌아 가서 이정표를 따라 가야하는데 잘못 진행하였다.
등로를 만들어 가며 방향을 가늠하여 915번 지방도에 도착하여 우측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옛고개 고갯마루를 지나
새벽에 주차해둔 휴게소에 도착하여 휴게소 화장실에서 땀에
절은 옷을 갈아입고 예천으로 돌아오니 문수지맥 제3구간이 마무리 된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