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 및 정맥/금북정맥·금북기맥

금북기맥 제3구간 노루지고개 ~ 장항 용당정

홍승우 2013. 4. 22. 05:39

금북기맥 제3구간 노루지고개 ~ 장항 용당정

 

1. 일자 : 2013. 4. 13(토요일)

 

2. 날씨 : 비(새벽엔 진눈깨비와 소낙비가 내리고, 종일동안 비가내렸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344쪽 및 인터넷 지도

 나. 통과지역 : 충남 서천군 판교면, 문산면, 종천면, 마서면, 장항읍 

 

5. 산행구간/거리 : 노루지고개 ~ 장항 용당정/26.42km

    노루지고개 - 2.02 - 봉림산 - 1.1 - 가루골고개 - 1.0 - 뒤실고개 - 0.8 - 안골고개 - 2.1 - 은굴고개 - 1.5 - 서해안고속도로 - 2.2 - 서천읍성 북쪽도로 - 4.7 - 남산 - 1.3 - 서천4번군도 - 3.9 - 중태산 - 2.5 - 4번국도 - 1.0 - 99.9봉 - 2.3 - 장항 용당정

  

6. 산행시간 : 04시간21분/작은무덤재(06:31) - 가루골고개(07:34) - 서천역(08:53) - 대치사거리(10:12) - 장항역(10:23) - 장항용당정(10:52)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8. 지맥

 

9. 교통

 가. 갈때 : 자가용이용 장항역에 주차 후 06:00발 서천판교행 열차를 타고 판교로 이동 후 판교택시(우영길 : 041-951-5754)

나. 올때 : 장항역에 주차해둔 차량 회수 용당정 경유 후 대야면 박카스모텔에서 1박

 

10. 산행기록

 " 진눈개배 오던날, 도로따라 가기"

 새벽에 일어나보니 3시반이다. 장항역까지 200여km를 두시간 만에 가야하니 서둘러서 집을 나선다. 수원쯤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빗길이라 속도를 낼 수 없어 주의운전을 한다. 공주쯤에서 그친비가 부여에서는 다시 시작하다가 장항역에 도착하니 비가오지 않는다. 일기예보로는 비의량이 적다하니 산행을 강행하기로 하고 6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판교로 이동하면서 판교택시(우영길 : 041-951-5754)기사와 통화를 하여 역으로 나와달라고 한 후 기차안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산 과자로 아침요기를 한다. 판교역에 내리니 빗줄기가 제법 굵다. 노루지 고개에 가기위해 금단마을로 가자고 했더니 택시가 임도를 올라 노루지고개에서 221봉을 넘은 곳에 있는 임도4거리 내려준다. 

이곳이 순교자의 묘역이 있는작은재인가 보다. 

길건너 산으로 오르려니 빗줄기가 굵어서 엄두가 나지않는다.   비채비를 마친 후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될 것같아 임도를 따르는데 

 내리는 비에 진눈개비가 섞여서 내리고 있다. 도로를 따르다가 만나는 능선을 확인해 보니      

 이곳이 맥길인것 같아  

 우측 묘지군으로 내려가 잡목지대를 헤치는데 금새 신발이 젖어버린다. 아무래도 산행이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려가 만나는 임도에서 

 직진하여 내려오다가 좌측 마을로 들어가 도로를 따라 북산리 도로로 올라갔는데 윗뜸마을로 내려온 것을 보니 임도에서 내려온 곳에서 좀더 진행하여 내려와야 하는가보다. 

 북산리 도로에서 우측으로 산을 올라야 하나 그냥 길따라 가기로 하고 도로넘어 길따라 한너물도로로 향한다. 비는 긋지도 강도가 약해지지도 않는다. 

 북향골 직전에서 한너물도로로 가봐야 또다시 도로를따라 가야할 것 같아 

 둔덕리를 향해 농로를 따라 진행한다. 둔덕리에서 611번 지방도를 따라 진행하는데 동산리를 지나 서해안고속도로를 얼마남겨놓지 않았는데 진행방향으로 가던 트럭한대가 길가에 서더니 차를 태워준다고 타라고 한다. 걸어서 갈꺼라 얘기했지만 80대 초반쯤되는 어르신이 보기엔 빗속을 걸어가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했는지 막무내가로 타라고 한다. 성의를 거절 할 수 없어 차를타고 서천역에 데려다 달라고 하여 

 서천역에 내린 후 되돌아 나와 

 서천시내로 들어가면서 서천읍성과 사곡리 및 오섯산을 사진에 담고   

 611번 도로로 향한다. 

 서천들을 조망하면서 

 로타리를 지나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서천들과 남산이 우측으로 보인다. 도로를 계속 따르니 

 남산의 동쪽 끝자락을 통과하고 

  황새들을 지나 

 중태산 이동통신탑을 바라보면서 더 진행하면

  덕암리가 나온다. 덕암사거리를 지나  아파트를 지나니 

 대치사거리가 나온다.

 대치사거리에서 장항역 진입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장항역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맥길의 막바지를 통과하는 4번국도 끝까지 가서 우측으로 가면

 용당정 좌측아래 군장대교가 보이는 곳이 나온다. 끊어진 4번국도를 이어주기위해 공사중이며 이 다리가 완성되면 도보로 건너보고 싶은데, 아마 보도는 만들지 않을 것 같다. 

 우측에 있는 용당정이 있는 용당체육공원에 올라

 용당정과 

 금강하구를 사진에 담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우중이라 도로를 따르고 차를 타고 맥길을 더듬어 보았지만 오르지 못함에대해서는 아쉬움이 없다. 창원이나 김해 산악회에서 금북기맥을 종주한다면 그들과 함께 다시 와보리라 생각하며 금북정맥도 이것으로 종료다. 

 대야로 가는중에 금강하구뚝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가니 강촌마을이란 식당이 있는데 

이곳에 손님이 무척많다. 6천원으로 미안할만큼의 식사를 한 후 대야 크라운모텔로 가서 오후내내 한가한 시간을 보냈는데, 저넉때까지도 비는 그치지 않았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