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의 지맥들/6. 화악지맥

화악지맥 제3구간 홍적고개 ~ 자라목이

홍승우 2012. 10. 8. 12:33

화악지맥 제3구간 홍적고개 ~ 자라목이

 

1. 일자 : 2012. 10. 03(수요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55, 77, 76쪽 및 인터넷지도

 나. 통과지역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서면, 경기도 가평군 북면, 가평읍 

 

5. 산행구간/거리 : 홍적고개 ~ 자라목이/ 25.07km 

    홍적고개 - 2.05 -몽덕산- 2.2 - 가덕산 - 2.55 - 북배산 - 1.7 - 676봉 - 1.0 - 싸리재 - 1.25 - 734봉/계관산 - 0.85 - 665봉 - 1.87 - 가일고개 - 1.5 - 379봉 - 2.8 - 월두봉갈림길 - 1.05 - 311봉 - 0.9 - 줄길고개 - 0.98 - 429봉 - 2.77 - 202봉 - 1.6 - 자라목이 합수점  

 

 6 . 산행시간 : 11시간 25분/ 홍적고개(05:47)- 몽덕산(06:47) -가덕산(07:37) - 북배산(08:40) - 76봉(08:50) - 싸리재(09:36) - 계관산(09:58) 가일고개(11:46) - 379봉(12:22) - 월두봉관림길(13:50) - 주을길고개(15:17) - 429봉(15:39) - 자라목이(17:12)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홍적고개에서 임도따라 오르다가 가드레일 지나면서 우측사면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 진행

 나. 삼악산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따라 숲으로 들어가면 길이 희미하고 리본이 보이지 않음. 달개지 이정표 3거리에서 좌측방향이며, 곧이어 만나는 Y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돌아가면 지맥길임  

다. 가일고개에서 주을리 고개구간은 중간중간이 리본이 있으나 길이 희미한 곳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함 

  

 8. 지맥

       

9. 교통

 가. 갈 때 : 차량으로 자라목이로 이동 갓길주차 가평택시이용 홍적고개로 이동

 나. 올 때 : 주차해둔 차량회수 복귀

 

10. 산행기록

      "구름위 산행"

새벽4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치고 노룬산시장앞에서 김밥2줄을 사 가지고 가평 자라목이로 이동 주차를 한 후 택시를 불러 홍적고개로 이동하여 차에서 내리니 날씨가 제법쌀쌀하고 아직은 어둠이 짖게 깔려있다.  

 도계 표지우측의

 이정표를 따라 임도를 오르니

 가드레일이 나오고 가드레일이 끝나면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내림길이 두번 있었으나 들어가보니 리본이 보이지 않고 안개로인해 맺힌 이슬이 옷을 적시는 것이 싫어 계속진행하여 진지가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우측으로 따라가다가 능선이 가까이 있다고 생각되는 지점에서 잠시올라오니 맥길에 복귀한다.  

이어 이정표를 만나고 

 몽덕산에 오른다.

이정표를 따라

 방화대 잡풀에 맺힌 이슬을 걷으며

 안부 남실고개를 지나 오르니

 능선마루에 남실고개 이정표가 서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온통 안개구름위에서 산행을 하게되니 신선이 된 느낌이 든다. 가덕산 오름길에 화악산과 응봉을 바라보고

 이정표를 따라 오르니

 가덕산이다.

 가덕산 내림길에 솜털같아 묻히고 싶은 춘천쪽의 안개구름을 조망하고

삿갓봉 갈림길 안내판이 있는 

 헬기장을 지나 내려오다가

 햇살과 조화를 이루는 안개구름을 다시한번 사진에 담아본다. 

 중간중간이 이정표가 많으며 목동리 큰멱골과

 퇴골 갈림길 안부의

 당나무를 지나 오르니

 북배산이다.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을 지나

계관산을 향해 내려가는데 

계관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직도 안개구름은 걷히지 않고 있으며,

목동리싸리재 갈림길을 지나고 

 쉼바위를 지나

 로프를 타고 바위를 내려온다.

 싸리재를 지나고

 이정표2개를 지나 계단을 오르니

 계관산이다.

 665봉을 지나

 내림길에 삼악산을 조망해보고 좀더 내려오니

삼악산 갈림길이다. 산행초입에서 시작된 방화대는 여기서 끝이나고 여기서부터는 숲길이다. 개곡리 주을길 방향으로 내려가니 길이 희미하고 급경사지이다. 내림길에 혹여 잘못가는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워 되돌아 올라와 다시한번 확인하고 내려가니  

 상수리나무 숲을 지나 잣나무 숲이 나온다. 잦나무 숲을 따라 내려가다가 만나는

달개지 이정표가 두방향을 가리킨다. 맥길은 진행방향으로 좌측이며, 등로는 여전히 희미하고, 태풍으로 떨어진 나뭇잎이 등로를 덮어서 산행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다음에 가야할 곳이 가일고개가 아니라 달개지가 되어버렸다. 좌측으로 조금가다가 만나는 Y자형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니

 달개지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좌측으로 올라가니

가일고개이고 

뒤쪽에 계관산 산행 안내판이 보인다. 그렇다면 달개지 이정표에 좌측방향은 가일고개라고 표시해주면 산행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339봉에올라 요기를 하고 달개지 하산길을 지나 등로가 갈리는 곳에 많이 걸려있는 리본을 보고 우측으로 오르니  

379봉이다.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는 길에 산불흔적이 보이며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다가 

362봉에서 좌측에 걸려있는 리본을 따라 가니 

 벌목지대가 나온다. 벌목지대를 돌아 숲으로 들어가 한참을 진행하니

409봉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으로 내렸다 오르니

 로프가있는 월두봉 갈림길이다. 로프를 따라 급경사를 내려가 편안한 길을 따라가니 

간이 헬기장이 나오고 내림길에 떨어진 밤을 줍다가

쓰러진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김밥을 먹으며 둘러보니 온통 토종밤이다. 떨어진 밤을 줍느라 30여분을 소비하고서야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움푹패인 안부를 지나

주을리 임도길에서

이정표를 따라

보납산을 향해 오르는데

초입의 오름길은 매우가파르다.

능선마루에서 좌측방향으로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니 바위와 너덜지대이다.

물안산이정표가 있는 암릉에서 좌측 북한강을 조망해보고, 영춘지맥을 가늠해본다.

(물안산이라고 이정표에 표시되어 있음)

우측에는 가평천이 보이는데,

산길은 암릉길이다.

벙커를 지나고

 이정표가 가리키는 보납산을향해 편안한 등로를 따라 가다가

 마루산 갈림길을 지나고

 보납산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꺽어내려가다가 만나는

 이정표에서 강변산책로로 진행한다.

 자라목 하산길이 갈리는 곳에서 능선길을 따르다가 마지막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틀어지는 길을 따라가니

 앞의 이정표가 계곡길을 가리키는 방향에서 내려오는 도로와 만난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 마을이 나오면 좌측으로 따라가면

춘천이정표가 있는  

자라목이 나온다. 자라목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주차해둔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복귀한니 화악지맥 마지막 구간이 종료된다.

 

11.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