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제3구간 백령고개 ~ 덕목재
금남정맥 제3구간 백령고개 ~ 덕목재
1. 일자 : 2012. 08. 10(금요일)
2. 날씨 : 비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349,348,324 쪽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금산군 남이면, 진산면, 벌곡면, 양촌면
5. 산행구간/거리 : 백령고개 ~ 덕목재 / 22.6km
백령고개 - 2.8 - 622.7봉 - 1.6 - 인대산 - 2.2 - 635지방도 오항리고개 - 3.4 - 배티재 - 2.2 - 대둔산 - 2.0 - 도계(새리봉) - 2.0 - 월성봉 - 1.2 - 바랑산 - 1.8 - 물한이재 - 0.4 - 363.9봉 - 1.8 - 곰치재 - 1.2 - 덕목재
6 . 산행시간 : 13시간 22분/ 백령고개(04:18) - 622.7봉(05:41) - 인대산(06:24) - 오항리고개(07:29) - 배티재(09:14) - 대둔산(11:13) - 도계(새리봉)(12:45) - 월성봉(13:48) - 바랑산(14:30) - 물한이재(15:49) - 363.9봉(16:05) - 곰치재(16:56) - 덕목재(17:40)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마천대를 내려와 이정표의 안심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안부의 03-11 구조표지목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해야 함
8. 지맥
가. 식장지맥
주화산에서 부여의 낙화암으로 이어지던 금남정맥이 충남 금산군 남이면과 진산면의 경계선에 있는 무명봉(약610m)에서 인대산으로 이어가고 북동쪽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월봉산(543m) ,금성산(439m) ,만인산(537m) ,지봉산(464m) ,망덕봉(439m), 식장산(598m),고봉산(335m), 계족산(423m)을 거처 금강과 갑천의 합수점 대전 대덕구에서 맥을 다하는 55.8km의 산줄기를 식장지맥 (食藏枝脈)이라 한다.
나. 장령지맥
식장지맥을 이어가면 금성산에서 식장지맥은 만인산을 거쳐 식장산으로 향하고 또 하나의 산줄기가 갈라져 닭이봉(501m) ,국사봉(668m) ,대성산(705m), 매봉 , 장령산(655m),도덕봉(407m), 마성산(409m)을 거쳐 금강변 장계교에서 맥을 다하는 금산,영동 금강 서쪽 분수령을 장령지맥 (長靈枝脈)이라 한다.
장령지맥(長靈枝脈) 도상거리: 약 80km( GPS TrackMaker로 분석한 자료임
다. 안평지맥
9. 교통
가. 갈때 : 자가용이용 백령고개 주차후 산행(아내가 차량회수, 수락계곡 이동)
나. 올때 : 덕목재에서 택시로 수락계곡 이동
10. 산행기록
" 우중산행, 종일 서늘한 날씨"
무더위를 피해 서울을 탈출하여 백령성에 도착하니 밤 11시다. 주차장 모퉁이에 있는 정자에 오르니 바람이 시원하다. 잠시 눈을 붙였다가 추워서 눈을 떠보니 새벽4시다. 산행준비를 하여
진산남이 이정표 뒤쪽으로 올라 종주를 시작한다. 한두방울 떨어지던 비가 그친지라 그냥 지나가는 비라고 생각했고 오항리고개까지는 그 생각이 맞았다.
440봉을 지나고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를 지나 가파르게 오르니
480봉이다.
어둠을 따라 이어가 삼각점이 있는
바람골산을 지나고
식장지맥 분기점을 지난다.
헬기장을 지나고
인대산을 지나 편안한 등로를 이어가다가
잡풀에 가려진 헬기장을 지나고
이어 만나는 조망이 트이는 610봉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내림길을
내려가니 495.8봉 직전의 고개이다.
돌위에 오항고개 표지를 해둔 뒷쪽의
계단을 올라야 하나 비가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므로 그냥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정자가 있는 오항리고개 정자에서 비채비를 하고 비석뒤 계단으로 맥길을 이어간다.
국기봉 안내표지목을 지나고
570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515봉을 지나 내림길에
우측아래 휴양림 산책로가 보이길래 그리로 내려가 산책로를 따라내려가다가 야영지를 지나니
휴양림 입구가 나온다.
배티재 휴게소로 내려오니 비줄기가 더 굵어진다. 휴게소에 문을 열고 장사를 하고 있어 몇시부터 개점하느냐고 물어보니 07:30분 정도면 개점을 한단다. 식당을 겸하고 있어 아침식사도 가능한 시간이다.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길건너
대둔산 등산안내판 뒤의
등산로에 설치된 계단을 따라 가파른 오름길을 오른다.
안평지맥 분기점(오대산 방향)에서 생애바위봉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이정표를 따르는데 빗줄기가 제법 거세다.
장군약수터의 물을 마시면 장군처럼 힘이난다니 한모금 마시고도 싶지만 갈길이 멀고 능선을 넘나드는 바람이 체열을 앗아가 한기를 느끼니 오름길이지만 갈길을 재촉한다.
장군약수터 갈림길을 한번더 지나고
낙조대 갈림길 안부에 올라선다. 마천대 방향으로 이어가다가
금강구른다리에서 올라오는 등객과 인사를 나누고
마천대 직전의 이정표에서 맥길은 안심사 방향이나
잠시 마천대에 올라 정상탑을 사진에 담고 바람이 거세고 비가내리니 주변의 조망은 휘 둘러보고 되돌아 내려온다. 이정표에서 안심사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안부에 설치된 이정목(03-11)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삼거리에서 안심사 방향 이정표를 따르며
서각봉에서도
안심사 방향이다.
깔딱재에서 수락주차장 방향으로 이어가면
전북과 충남도계가 있는 세리봉이 나온다.
헬기장을 지나고
수락재를 지나 가파른 오름을 오르니
전망대가 나온다.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니
530봉이다.
흔들바위를 지나고
월성봉에서 동족상잔의 아픈상처를 회상하고 맥길을 재촉한다.
헬기장 건너
바랑산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급한 내림길을 내려가다가
법계사 갈림길을 지나고
강건너 덕배님의 추모비를 지나
바랑산에 오른다.
다시 내림길을 내려가니 물한이재이다. 종일 빗속을 걸었지만 서늘한 날씨인지라 피로를 느끼지 못한다. 오늘은 여기까지가 목표이지만 좀더 진행하기로 하고 물한이재 직전 3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다가 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길을 만들어 가며 동물이동 통로로 내려서서 동물이동통를 따라 도로를 횡단한다. 이왕에 설치하는 동물이동 통로라면 동물들의 진출입로도 만들어 주면 어떨까?
363.9봉인
물한산을 지나 편안한 등로를 이어가다가
임도가 지나가는 곰치재에 내려선다. 마지막 가파른 오름을 오르내려
호남고속도로 직전의 오가피 밭 즉 개념도에 인삼밭으로 표기된 곳을 지나
고속도로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니
수로박스가 나온다. 수로박스를 횡단하여
68번 국지도 덕목고개
버스정류소에서 긴 여정을 마치고 택시를 불러 수락계곡으로 향한다.
11.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