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제9구간 농다치고개 ~ 두물머리
한강기맥 제9구간 농다치고개 ~ 두물머리
1. 일자 : 2012. 07. 07(토요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100, 99, 121쪽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양서면, 서종면
5. 산행구간/거리 : 농다치고개 ~ 두물머리 / 17.4km
농다치 - 1.5 - 옥산 - 1.1 - 말고개 - 2.9 - 된고개 - 1.6 - 청계산 - 2.7 - 벗고개 - 3.6 - 218.7봉 - 4.0 - 양수역
6 . 산행시간 : 07시간 00분/ 농다치고개(05:36) - 옥산(06:08) - 말고개(06:33) - 된고개(07:30) - 청계산(08:12) - 벗고개(09:28) - 218.7봉(우회) - 양수역(12:36)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함
8. 교통
가. 갈때 : 자가용으로 농다치이동
나. 올때 : 양수역에서 전철타고 복귀
9. 산행기록
" 조망산행"
긴 가뭄끝에 내린 호우성 장마비는 그치고, 신새벽을 쫓아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양수리 부근에서 만난 안개가 혹 조망을 그르칠까 걱정했는데
농다치고개에 도착해 보니 기우였다.
농다치고개 한강기맥 안내판뒤로 들머리를 잡아 조금만 올라가면 좌측으로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가니
한화콘도와 산림청에서 설치한 이정표가 보인다. 노루목 방향으로 진행하여
노루목 이정표에서 옥산방향으로 진행한다.
노루목과 옥산 중간쯤에 설치된 이정표를 지나오르니
옥산 이정표가 나온다.
옥산 7부능선으로 내렸다 다시 오르니
말머리봉이다. 범바위쪽이 아닌 직진길을 이어가니
말고개가 나오는데
부러져 볼품은 없지만 제법 큰 당산나무가 있다.
등로옆에 말나리가 제법 피어있고 매미가 울어대는 것을 보니 한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546봉
삼각점을 지나
좀더 진행하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꺽어내려야 한다. 이곳에 이정표가 없다면 우측으로 꺽어내리지 않고 직진하여 알바하기 십상이다.
급한 내림길 우측에 있는 송전탑을 지나 오르니
487봉이 나온다.
이어지는 등로 좌측 청계리쪽에 피어난 물안개를 조망해 보고
된고개에 내렸다가
등로에 설치된 이정표가 가리키는 정계산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청계산 8부능선에 설치된 이정표에서 부터는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야 한다.
청계산 정상의 산행 안내판엔 두물머리 상세지도가 있고
고사목 앞의 정상석과 기맥길 방향의 정상석 등 2개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남한강과
북한강이 보이는데, 남한강은 흙탕물이고 북한강은 맑은 물이다.
작은 정상석 뒤의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급한 내림길을 내려가 완만한 능선을 이어가니
큰 소나무가 비스듬히 누워있는
송골고개가 나온다. 또다시 급한 오름길을 한차례 오르니
461봉이 나오고, 또다시 내렸다 오르니 442봉이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좌측으로 꺽어내리니
319봉이 나온는데 기맥기은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이어 생태통로가 나오는데
좌우가 절벽이라 동물이동통로라기 보다는 피암터널이라 해야 할 것이다. 생태통로로 설치한 것이라면 동물들이 편안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손을 보아주었으면 좋겠다.
이정표를 따라 갑산공원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오름과 편안한 등로가 반복되다가 막바지엔 한차례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야
389봉이 나온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한차례 내렸다가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466봉이다.
이어지는 등로의 450봉 수능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여기서부터는 갑산공원에 설치된 이정표 말고는 보이지 않는다. 이왕 설치하던 것이면 양수리 까지 설치해 주면 좋겠다.
완만한 마루금을 따라가다가 간벌지대를 만나 두물머리를 조망해 보고
간벌지대를 따라가면서
점점 선명해 보이는
두물머리를
조망해 본다.
다시 숲으로 들어와 돌무덤
두개를 지나 좌측으로 급하게 꺽어내려오니
갑산 공원묘지가 나온다.
갑산공원묘지 한귀퉁이엔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오누이의
묘소가 있다. 잠시들러 참배를 하고
이정표를 따라 양수역 방향으로 편안한 등로를 이어간다. 218.7봉은 편안한 등로를 따라가다보니 우측으로 우회하고 말았다. 우측에 조망되는 노적봉을 지나 한참을 진행하다보면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는 곳에서 봉우리를 올랐으나 좌로 꺽이지 않고 직진길이라 그냥 지나쳤는데 그곳이 210봉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골무봉이고 임도가 등로아래로 따르다가 사라지면서 급하게 좌측으로 꺽어진다.
긴급구조목을 지나 한참을 진행하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횡단하여 오르니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북한강이 보인다.
106.7봉을 돌아
산불감시초소와 이동통신 안테나가있는 봉우리에서 산불감시초소를 돌아 좌측으로 꺽어 내려오다가 능선좌측의 전원주택 두채를 지나 내려오니
도로가 나온다.
여기도 한강기맥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벗고개까지 이정표 몇개 설치해 주길 기대하면서
도로 사거리에서
우측 양서고등학교 후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가니
(잘 정비된 양서고등학교)
양수역 2번출구가 나온다. 2번출구로 올라가 두물머리로 갈까 하다가 내일 차를회수해 오면서 들리기로 하고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전철을 타고 집으로 복귀하였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