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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제19구간 접치~송치

홍승우 2012. 2. 6. 16:25

 

호남정맥 제19구간 접치 ~ 송치

 

1. 일자 : 2012. 4. 7(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1:5만지도 531, 532쪽/ 인터넷지도

 가. 통과지역 :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주암면, 월등면, 서면, 곡성군 목사동면

 

5. 산행구간/거리 : 접치 ~ 송치(18.6km)/ 접치  - 1.2 - 오성산 - 3.4 - 유치산 - 4.6 - 노고재 - 2.9 - 문유산 - 4.5 - 바랑산 - 2.0 - 송치

 

6 . 산행시간 : 08시간 50분/ 접치(08:09) - 오성산(08:45) - 유치산(10:10) - 노고재(12:54) - 문유산(14:33) - 바랑산(16:14) - 송치(16:59)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함(이정표가 있어 길잃을 염려가 없음)

 

8. 지명/유래

 

 9. 산행기록

     "승주읍의 친절한 택시 기사님 덕분에 하루종일 즐거운 산행이었다."

 새벽 5시에 집을 나와 서순천 IC를 지나면서 어제 약속을 해둔 승주 이명규 개인택시 기사님께 전화(011-618-2726)를 하여 송치재로 오라고 하고 송치재에 도착을 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나니 택시가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접치로 이동하여 두월육교를 지나 주암쪽으로 100m쯤 내려간 지점의 들머리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엔 등산로 입구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 가파른 오름길을 한차례 오르니

돌탑이 나오고 돌탑위 묘지를 지나니 

헬기장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오성산이다.

주암면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찍고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서니

두모재가 나온다. 사유지 출입금지 간판옆의 계단을 타고 잠시 가파른 길을 다시오르고 나니 완만한 오르내림의 등로가 이어진다. 지도에 표기된 고압송전탑은 확인하지못하고 안부를 내렸다 오르니 우측으로 벌목지대가 나타나고 이어지는 완만한 오름의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삼각점이 있는 유치산이 나온다. 유치산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꺽어 내리니

지도에 닭재로 표기되어 있는 유치고개에 도착한다. 완만한 등로를 좀더 진행하다가 가파른 오름길을 로프를 타고 오르니

유치산 정상석이 있는 뱃바위에 도착한다. 정상석 위치가 잘 못 된 것 같아 확인해보니, 이지점의 고도는 약700m인데  530m라면 앞쪽의 삼각점 봉우리에 설치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뱃바위에서 아랫마을과 조계산등의 조망이 양호하여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가지런히 정돈하여 조성중인 차밭을 사진에 담아본 후 종주길을 재촉하여 잠시 내렸다가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닭봉이다. 오늘의 최고봉(744m)이며 여기서 우측으로 135도를 꺽어서 암릉지대를 이리저리 우회하여 내려오면 안부에 배틀재가 있는데 좌우로 연결하는 소로가 보이지 않아 간과하고 지난다. 이어지는 오름길에 등로가 완만해지고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훈련봉을 좌로돌아 급하게 내렸다가 잠시 오른

413.2봉의 삼각점을 지나 내려오니

857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노고치이다. 맥길은 도로를 횡단하여 가옥이 보이는 곳의 출입금지 간판을 지나 농장으로 들어가 우측 밤나무단지 모퉁이를 따라 진행해야 하나 좌측으로 이동하면

월등면 면계표주앞의 이정표가 우측으로 보이는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르도록 안내를 해준다. 농로를 따르다가 농장이 끝나는 곳의 작은 도랑을 건너 산쪽으로 리본들이 설치되어 있어 그길을 따르면 된다는 생각만 하고, 난 밤나무, 고사리, 복숭아등이 심어진 농장을 가로질러 마루금으로 복귀하여 급경사길을 올라서니

봉우리가 나오는데 점토봉(지도에 611봉으로 표기된 곳)이란다. 이곳으로 오르는 또다른 등로가 있어야 하는데 없는것을 보면 아랫쪽 농장을 우회하는 등로는 농장을 우측으로 돌았다가 농장마루 가장자리를 따라 다시 마루금으로 복귀하여야 하는 것 같다. 농장보호와 맥길잇기가 공존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내렸다가 오르니

주변을 인공으로 돌을 쌓아 만든 성토봉이 나오고 다시 내렸다가 오르니

문유산 이정표가 나오며 300여m쯤 진행하니

문유산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으로 비껴나있는 문유산을 다녀와 마루금을 따라 완만한 등로를 이어가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횡단하여 잠시올라 우측방향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한참을 진행하면 좌측으로 월등면 군장리 마을이 보이고 앞쪽으로는 묘목과 과실수를 심어 농장을 조성한 510봉이 보인다. 510봉앞에서 농장 가장자리를 따라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도착한 

510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횡단하여 리본을 따라 오르면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며, 30여분을 쉬엄쉬엄 오르니

바랑산 갈림길이 나오고 잠시 바랑산에 들러 백구2마리와 산불감시원이 반겨주는

정상석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찍고 되돌아 나와 맥길을 이어내리는데, 북사면이고 습한땅이라 그런지 얼레지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얼레지를 밟지않으려고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진해하다보니, 춘란도 피어있고, 제비꽃도 노랑꽃도 피어있다. 오늘도 봄바람이 세차게 불고있지만 저 작은생명들은 어김없이 깨어나고 있다. 바랑산 내림길에 510m 봉을 직진하여 내린 상좌봉 직전 안부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 묘지군을 지나 막바지 급경사를 내려오니

아침에 차를 주차해둔 야망연수원이 있는 송치재이다. 송치재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복귀한다.

(승주의 친절한 택시기사 이명규님의 전화번호)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