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 및 정맥/백두대간· 백두대간우듬지

신백두대간 제1구간 영신봉~고운동재

홍승우 2011. 10. 3. 18:23

 

신백두대간 제1구간 영신봉~고운동재

 

1. 일자 : 2011. 10. 01(토)

 

2. 날씨 : 맑음(기온이 뚝떨어져 한기를 느끼는 날씨덕분에 시계가 매우 넓은날임)

 

3. 산행인원 : 무학산, 밝은웃음 부부, 여래화, 허박사등 6명

 

4.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480쪽/ 인터넷 지도

 나. 통과지역 :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함양군 마천면, 하동군 하개면, 청암면

 

5.산행구간/ 거리 : 거림~영신봉(접속구간)/6.6km     

                         영신봉~고운동재/14.1km

영신봉 - 1.75 -  음양수- 1.4 - 석문 - 4.85 - 삼신봉 - 1.4 - 외삼신봉 - 2.75 - 묵계재 - 1.95 - 고운동재

 

6. 산행시간 : 09시간 18분/ 거림(07:59) - 영신봉(10:52) - 음양수(11:31) - 석문(12:01) - 삼신봉(14:18) - 외삼신봉(14:57) - 묵계재(16:00) - 고운동재(17:17)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함

 

8. 지명/유래/교통

 가. 이동 : 자가용2대이용

 나. 차량회수 : 거림 두지바구산장 차량이용 이동 또는 고운동재 모리팬션 차량이용 이동(017-542-1186)

 

 

9. 산행기록

" 가을소풍이었다."

 내서 농산물 도매시장에 모여서 차량 2대로 거림으로 이동한다. 차량회수를 위해 고운동재 모리팬션 차량을 이용하려고 하였으나 밝은웃음님이 잘 아는 두지바구산장 차량을 이용하기로 하고 산장 주차장에 주차한 후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두지를 엎어놓은 것 같은 바위라 하여 두지바구라 부르는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시진을 찍고

산장을 나서서 영신봉으로 향한다.

이쪽지리를 훤하게 꿰뚧고있는 영재형님의 안내를 받으며 천팔교와

북해도교

무명교

두개를 지나

삼천포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세석교를 지나니

세석삼거리가 나오고

산장앞 식수대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물을 보충한 후 세석산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영신봉에 도착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고 돌아나와 신백두대간 종주를 시작한다.

돌아내려오는길에 천왕봉과

반야봉, 노고단 쪽을 조망하고

신백두대간길을 조망 한 후

영신봉 이정표를 넘어 종주를 시작한다.

내림길에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 세석평전과

대성계곡을 조망하고

음양수 직전의 평평한 바위에서 간식을 나눠먹고, 이끼낀 음양수(해발1450m)를 지나고

대성계곡을 따라 의신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난다.

석문을 통과하여 자빠진골 상부를 통과하면서 평평한 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헬기장이 있는 1237고지를 지난다.

긴급재난 비상용 이동전화 중계기가 있는 한벗샘 상부능선을 지나고

1278고지를 우회하여

삼신봉 직전의 추모비 좌측으로 올라가니

삼신봉이 나온다. 조망이 좋아 지리산 능선과 봉우리뿐만 아니라 진양기맥 호남정맥의 등줄기까지 선명하게 구별을 할 수 있다.

삼신봉아래 청학동을 내려보고

모두모여 기념사진을 찍은 후 우측으로 돌아내려가 좌로틀어 외삼신봉쪽으로 종주길을 이어간다.

청학동 갈림길 이후 부터는 통제구간이나, 종주길을 이어가려면 어쩔 수 없이 통과하여야 한다. 나 뿐만 아니라 종주자들은 누구든...

통제구역 노끈 아래로 통과하여 산죽지대를 통과하는데, 산죽의 키가 낮고 가을이라 산행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외삼신봉에 올랐다가 내림길에 통과하는 바위지대 상부노끈은 삭아 끊어져 버려 위험하나 바위가 풍화가 많이되어 미끄럽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하부노끈은 아직 튼튼하여 노끈을 잡고 내려서서 커다란 바위를 좌로 우회하여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가는데, 산죽과 쓰러진 나무들이 성가시게 하지만 누구인지 모르지만 고마운 분이 산죽을 베어내고 등로를 틔워준 덕분에 진행이 어렵진 않다. 

잡풀이 무성한 묵계치를 지나 산죽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통과하기 어려운 구간을 힘들게 올라선 후 뒤에오는 분들을 기다리는데 땀이 식으니 으슥으슥 춥고 손이 시렵다. 다같이 모여서 간식을 나눠먹은 후 산죽에 묻혀버린 991고지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오니 묘지가 나오고 여기서부터는 산죽이 사라지고 없다. 호젖한 산길을 내려와 잡목을 헤치고 내려오니

오늘 산행종점인 고운동재가 나오며, 991고지 직전에 불러둔 차량이 금방 도착하여 두지바구산장에서 땀을닦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후 내서로 되돌아와 각자의 집으로 향하니 신 백두대간 제1구간이 종료된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