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제7구간 오정자재 ~ 방축리24번국도
호남정맥 제7구간 오정자재 ~ 방축리 24번국도
1. 일자 : 2011. 07. 09(토)
2. 날씨 : 비
3. 산행인원 : 오선산악회 종주팀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1:5만지도 449, 475쪽/ 인터넷지도
가. 통과지역 : 전북 순창군 구림면, 팔덕면, 금과면,전남 담양군 용면, 금성면
5. 산행구간/거리 : 오정자재~방축리(24번국도) : 15.7km
오정자재 - 1.6 - (510봉) - 2.2 - 강천산 - 5.1 - 산성산 - 2.9 - (263봉) - 2.9 - 덕진봉 - 1.0 - 영월부락국도(방축리)
6 . 산행시간 : 07시간 16분/ 오정자재(09:24) - 510봉(10:04) - 강천산(11:25) - 산성산(13:02) - 덕진봉(16:07) - 방축리24번국도(16:40)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광덕산에서 정상확인 후 올라왔던 곳으로 다시 내려가 계단에서 좌측 급경사로 내려가야 함, 임도를 따를경우 임도삼거리에서 포장된 우측 내림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리본을 보고 좌측능선으로 진입하면 됨
8. 지명/유래
9. 산행기록
" 장맛비와 함께한 종주길 힘들기보다 즐겁다는 느낌이 더 들었다."
지난 6월말은 태풍으로 종주를 생략했지만 오늘은 비가와도 강행하겠다는 집행부의 의지에따라 장대빗속을 뚧고 들머리에 도착하니 비가내리지 않는다.
앞구간은 모임이 있어 오지못했으니 앞구간 날머리가 생소하게 느껴진다. 감상굴재에서 오정자재까지 보충산행에 참고하기 위해 날머리를 눈에 익히고 나서
오늘의 들머리 입구에 세워진 호남정맥 안내도를 훑어본 후 안내도 뒤로 산행을 시작한다.
밤약초산채 재배농장 출입금지 표지판과 전기울타리를 따라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는데, 비는 내리지 않지만 덥고 습도가 높아 오름길이 힘이든다.
과수원 능선마루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산죽밭을 지나고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510고지이다. 내림길에 좌측으로 청계저수지가 조망 되어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강천산 주변을 조망해 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도 해 본다.
안부에 내려섯다가 암릉을 오르고
다시 안부에 내려선 후 오름길을 오르니 등로가 직진의 지름길과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는데, 지도를 보니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로 가서 왕자봉을 확인하고 가는 것으로 생각되어 좌측의 능선길을 따르는데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등로에서 200여m쯤가면 나온다는 왕자봉이 나오지않아 지도를 다시 정치해보지만 지금가고있는 길이 틀리지 않는것으로 읽혀진다. 한500m쯤가니
삼각점이 나오고 깃대봉 안내판이 나온다. 지도를 잘못읽은 것일까? 아무튼 되돌아 나와 다시 정맥길을 따르니
이내 왕자봉 갈림길이 나온다. 왕자봉에 들렀다가 되돌아 나와
왕자봉 갈림길 이정표에서 형제봉 삼거리로 향하는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기 시작한다.
형제봉 삼거리에서 송낙바위 방향으로 진행하여
금성산 북문터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비가 너무많이 내려서 식사하기 적당한 장소를 찾아 동문을 향해 진행한다.
강천사 갈림길을 지나고, 등로에 삼각점이 있는곳을 지났는데 그곳이 산성산이 아닌가 생각해 보지만, 빗속이라 정확히 알 수 없다.
동문에서 식사를 하고 시루봉방향으로 진행하여 시루봉이 앞에 보이지만 조망이 없어 오르기를 생략하고 봉우리 직전의 좌측내림길을 내려가 철계단을 통과하고 가랭이 소나무라고 이름표를 붙여놓은 소나무를 보지만 특별한 특징이 없다.
안갯속을 한참을 진행하니 광덕산 직전의 헬기장이 나온다. 오르내림이 가파르고 미끄럽고, 한손엔 우산까지 들고 가는길이라 광덕산 오름길을 생략하고
우측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여 삼거리를 만나는데, 삼거리를 지나서 올라간 임도가 광덕산을 휘감아 돌아가므로 되돌아 내려와 삼거리 우측길로 내림길을 따르니 임도와 능선이 만나는 곳에 정맥길을 알리는 리본이 보인다. 정맥길 내리막을 내려와 350고지를 넘고 또다시
고지에 오르니 뫼봉이란다. 뫼봉을 지나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니
돌탑이 있는 덕진봉이다.
돌탑을 잡고 작은소원 하나 빌어보고 내림길을 내려오니
쓰러져가는 건물기둥에 붙여진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마을길을 내려와 24번 국도로 향하니 교회가 보이고 도로변엔 수십년전엔 영화를 누렸을 스라브 집들이 녹슨철근을 드러내며 세월속에 묻혀 풍화되어가고 있다. 과거에 금과면 소재지 였다는 흔적만이 여기저기 남아있는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여 경찰검문초소를 지나
금과동산에서 오늘의 종주를 마무리하고 순창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후 종주후기로 얘기꽃을 피우다가 졸다가 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빗속에 진행된 종주길이라 그런지 오늘 산행은 꽤 오래 기억 될 것 같다.
11.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