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 및 정맥/금북정맥·금북기맥

금북정맥 제13구간 장재 ~ 안흥진

홍승우 2011. 2. 16. 13:32

 

금북정맥 제13구간 장재 ~ 안흥진

 

1. 일자 : 2011. 02. 20(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지도/지역

  가. 지도 : 개념도

  나. 통과지역 : 충남 태안군 소원면, 근흥면

 

5. 산행구간/거리 :  장재 ~ 갈음방파재 / 18.4km

    32번국도 장재(40m) - 2.3 - 망골도로(30m) - 1.3 - 매봉산(101.4m)  - 2 - 후동고개(45m) - 2.7 - 채석포3거리(20m) - 2 - 장승고개(15m) - 2.8 - 죽림고개(40m) - 2 - 지룡산(220m) - 1 -  143봉 - 2.3 - 갈음방파제

   

6 . 산행시간 : 07시간 37분/ 장재(06:47) - 망골도로(07:31) - 매봉산(07:58) - 후동고개(09:03) - 채석포3거리(09:49) - 장승고개 (10:53) - 죽림고개(11:57) - 지룡산(12:34) - 143봉(13:20) - 갈음방파제(14:20)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전 구간이 길찾기 용이하나 녹음기엔 쓰러진 나무와 잡목으로 길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연구와 산행시 주의가 요구되며, 88고지에서 죽림고개 구간은 지도와 지형을 정확히 읽어야 할 것으로 생각됨 

 

 8. 지명/유래

 

9. 교통

  가. 갈때 : 태안버스터미널뒤 공용주차장에 주차(무료)후 소원방면 첫차인 06:35분 차로 차리고개 이동

  나. 올때 : 안흥 버스정류장에서 14:45분 좌석버스로 태안버스 터미널로 이동후 차량회수 복귀

    

 10. 산행기록

      금북정맥 2번째 날이다. 태안 버스터미널 주변 모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 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기위해 11번 탑승구에서 대기중인 버스운전기사에게 장재에 가느냐고 물으니 버스 출구쪽에서 기다리다가 소원행 버스를 타란다. 11번 탑승구 표지판엔 소원행 버스를 타는곳으로 적혀있는데 아침시간엔 여기서 탈 수 없나보다. 하지만 탑승구를 설치해 두었다면 여기서 타도록 하는 것이 맞지않을까?

 06:35분에 출발한 버스는 12분 만에 장재에 도착하였다.

 합동슈퍼를 지나 도로를 건너니

 임도를 따라 리본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서쪽하늘에서 저물어가는 정월 열이레 달을 바라보고

 이동통신 기지국을 지나 임도를 이어가다가

 정비가 잘된 묘역에 심어진 나무 우측을 지나

 숲으로 들어섰다가

 다시 나타나는 묘지를 지나 내려선 밭에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여

 다시 숲속으로 난 임도를 따른다.

 임도4거리에서 좌측길을 따라

 농가를 지나고

 시멘트 포장길을 횡단하여 밭뒤의

 숲으로 들어가

 봉우리에 올라 조금 진행하다가

 리본이 있는곳에서 우측 마을로 내려서니

 조립식 가옥이 보인다. 가옥뒤로 밭뚝을 따라 나가 좌측에 보이는

 5번 군도에 내려선다. 군도를 따라

  마금1리 경로당을 지나고

 축사를 지난후

 도로가 S자로 휘어지는 곳 전봇대가 있는 L형측구 앞에서

 숲으로 들어가

 만나는 시멘트 도로에서 우측으로

 앞에 보았던 축사뒤쪽까지 이동하여 도로가 좌측으로 꺽이기전 전봇대 옆으로

 난 산길을 따라

 매봉산을 오른다.

 능선을 이어가면서 구름속에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고

 내려오는 길에 묘지가 있는곳 뒤쪽에 걸린 리본을 따라 묘지뒤쪽으로 내려오니

 마을을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밤고개이다. 길건너 집 옆의 묘지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숲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니 성황당 고개이다. 건너편 도로 우측

 소나무에 성황당고개 표지판이 걸려 있으나 녹음기엔 보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폐전신주에 설치했으면 좋았을 걸 하고 생각해본다.

 이어서 묘지군이 나오고

 좌측을 따라 내려서

 밭을 횡단하여 앞에보이는 묘지뒤의 산으로 올랐으나 정맥길이 아닌것 같아 다시 되돌아 나와 사진을 찍고

 좌측(정맥길 진행방향에서는 우측) 밭뚝을 따라

 가옥이 있는곳 까지 나오니 나무에 리본이 많이 걸려있다.

 이내 나타나는 마을 길 3거리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여

 집 앞으로 가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길을 일러주신다. 삼거리 옆에 있는 대나무가있는 집 옆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이곳으로 올라 가도 된다면서 지나가란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집 뒤로 산을 오르니

 통나무 의자가 나온다.

 소나무 사잇길로 능선을 이어가

 89고지인 남산에서

 내려서니 후동고개이다.

 등산로 입구 나무 계단을 올라

 돌탑을 지나

 73.2봉을 지나고

 (73.2봉엔 삼각점이 있음)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이정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

 근흥중학교 우측 모퉁이로 들어가 정문을 빠져나와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니 용신삼거리(신대삼거리)이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이동하여

 용신2리 마을 회관앞에서 우회전하여 도로를 따라

 15분정도 이동하여 채석포 삼거리 이전 도황1리 버스정류장에서

 우측 교회를 보고 이동하여

 교회 좌측으로 진입하여 개 사육장으로 보이는 곳에 설치된 천막 울타리 뒤쪽 도로를 따르니

 묘지군이 나온다. 묘지뒤로난 가파른 길을 올라

 능선을 이어가는데 115, 124, 110 고지를 오르내린다.

 (115고지)

 (124고지)

 (110고지) 110고지에 설치된 산책로 간판을 따라 진행하는데 능선에 올라선 후론 선답자들이 설치한 리본이 없다가 여기서부터 다시 보이며

 연포 리조트에서 설치한 솔개산 등산로 리본과 산책로 간판을 따라 내려가면

 잡목에 뒤얽힌 폐가가나오고  폐가뒤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 나오는 길가엔

 옥녀봉 탐방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지나온 110고지가 옥녀봉이다).

 도로를 따라 연포쪽으로 이동하여 장승이 2개서있는 장승고개에 도착하여

 다시 숲으로 진입한다

 쓰러진 소나무와

 대나무를 지나서

 설치된 간판을 보니

 가옥이 있는데 진입하지 말라는 표시이다. 밧줄뒤로 리본이 보여서 진입을 하는데

 집이 보이고 개짖는 소리가 난다. 주인양반이 문을 열고 내다보길래 차마 집앞으론 통과하지 못하고 직진하여 내려서니

 마을길이 나온다. 그길을 따라 가다가

 전봇대가 있는 곳에서 숲으로 들어가

 88고지에 올랐다가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 우측 폐가를 지나

 비포장 도로를 따르다가

 폐목이 쌓여있는 곳에서 우측 산으로 진입하여 리본을 따라가는데 녹음기엔 잡목과 쓰러진 나무로 길을 잃을 염려가 있으니 유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도와 지형을 확인하면서 진행하는데 뚜렷하게 난 길이 우측으로 돌아가는 지점이 나온다. 좌측으론 사람이 다닌 흔적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계속 따른다면 32번 국도로 바로 내려가게 되니 주의해야 할 구간이다.

 좌측의 희미한 발자취를 따라 이동하니 좌측에서 돌아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그 길을 따르다가 죽림고개로 내리기전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내려오니 포장도로가 보이고 터를 닦아놓고 절개지 비탈면에 망을  씌워놓은 곳으로 내려오니 죽림고개이다. 

 좌측으로 이동하여 국방과학 연구소로 오르는 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도로반사경에 비치는 모습 사진을 찍는다.

 국방과학연구소 시설물 정문에서 좌측

 울타리를 따라 이동하니

 안흥과 신진도 앞바다와

 140고지와 소원면 앞바다가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이곳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파른 길을 내려와 부대 울타리 뒤로난 길을 따르다가 벙커와 조명등이 설치된 곳에서 우측 숲으로 진입하여 가는길에

 산보님이 설치한 리본이 보인다. 오늘 개념도와 산보님의 산행기 덕분에 길찾기가 용이하였는데, 나무에 걸린 리본을 보니 마치 산보님을 직접 만난 것 처럼 반갑다.

 갈음이 고개에서 고개마루로 이동하다가 좌측에 보이는 리본을 따라 다시 산으로 진입하여

 가파르게 오름길을 오르니 143 고지이다.

 내림길에 갈음이 해수욕장을 조망하고

 해수욕장 소나무 숲에서

 해수욕장 밖으로 빠져나와

 매표소 컨테이너 뒤쪽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군에서 설치한 표지판을 지나

 폐막사 까지 이어가니 폐막사 뒤쪽으로 리본이 보인다. 그렇다면 해수욕장에서 소나무숲을 지나 해안사구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이 있다는 것인데... 그 길을 마음속으로 추적을 해본다(폐막사는 해안선 경계병이 쓰던 것이고, 해안선을 지키다보니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을 터이고.... 난 해안사구로 길이 나지 않을것이라 생각했고, 개념도를 정치해봐도 길이 없었으므로 돌아왔는데...)

 폐막사앞 울타리에 걸린 리본을 따라

 127고지에 올랐다가

내려오니 종주 축하 안내판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괜차뉴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자에 올라

 태안해안국립공원과

 신진대교를 조망한다. 18년전엔 저 교량을 가설하고 있었는데....

 불모지에 방파제를 설치하고 골프장을 만든곳의 방파제를 따라 안흥항으로 이동하는데

 방파제 끝자락엔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고 출입문이 잠궈져 있다. 다행히 골프장 직원 덕분에 출입문을 열고 나갈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으면 신지대교 교대 앞쪽으로 이동하여 석축을 기어올라 철조망을 넘어야 할 것이다.

안흥항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안흥항을 둘러보는데, 신진도가 생긴 이후로는 파장분위기라더니만 옛날 붐비던 모습은 어디가고 썰렁하기 그지 없으며 사람구경도 힘들다. 나그네를 보고 속절없이 짖어대는 개들도 짖다가 지쳐 가버린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상념속으로 빠져든다. 다행이 14:45분 직행버스가 10여분이나 일찍 들어온 덕에 버스에 몸을싣고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앉아 2틀간의 종주로 피곤해진 몸을 달래며 금북정맥 2구간을 마무리 한다. 

 

11. 지도

 

 

※ 나머지는 수량재~장재구간지도와 연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