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제9구간 한티고개 ~ 마재고개
낙남정맥제 9구간 한티고개 ~ 마재고개
1. 일자 : 2011. 01. 08(토)
2. 날씨 : 맑음(지리산, 덕유산, 금정산고당봉등이 선명하게 조망되는 아주 맑은 날씨였음)
3. 산행인원 : 갑장, 마당등 3명
4. 산행구간/거리 : 한티고개 ~ 마재고개/ 17.2km
한티재 - 2.1 - 광려산 - 3.4 - 대산 - 3.3 - 쌀재- 0.8 - 대곡산 - 2.8 - 무학산 - 4.8 - 마재고개
5 . 산행시간 : 06시간 51분/ 한티고개(06:53) - 광려산(08:20) - 대산(09:17) - 쌀재고개(10:35) - 대곡산(11:01) - 무학산(12:18) - 마재고개(13:44)
6.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들머리 : 느티나무와 휴게소 간판사이길로 진입(리본이 걸려있음)
나. 나머지 구간은 이정표와 리본이 달려있어 길찾기가 용이함
7. 교통
가. 갈때 : 마산역광장 역전치안센터 앞에서 출발하는 72번 버스(06:00출발)를 타고 대현종점에서 하차하여 도로따라 한티고개로 이동
나. 올때 : 마재고개 시내버스이용가능(지나가는 택시로 마산역으로 이동하였음)
8. 지명/유래
가. 화개지맥 : 광려산 삿갓봉에서 분기하여 상투봉, 화개산, 산인고개를 거쳐 함안군 칠원, 칠서의 서쪽으로 북진하여 낙동강과 남강 합수점 부근에서 맥을 다하는 지맥
9. 산행기록
05:00에 집을나와 마산역으로 이동하여 마산역광장에 차량을 주차해두고 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역전치안센터 앞에서 출발하는 72번 버스를타고 대현종점으로 향한다. 이른새벽이라 그런지 버스가 마산시내를 벗어나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추운날씨인데도 버스 난방이 되지않아 발과 무릅이 시렵다. 대현종점에서 버스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산행들머리로 이동하는데 불어오는 맞바람 때문에 몹시 춥다. 하지만 오늘은 갑장과 마당등 3명이 함께 산행을 하니 산행길이 즐겁고 행복할 것이다.
산행들머리는 한우집 간판과
느티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오르다보니 묘2기를 연이어 지나고 좌측에 시멘트콘크리트 포장 임도가 있는 곳을 지나면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고 그 길을 오르다보니 날이 밝아오며, 추위도 가시기 시작한다.
산마루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나타나고
진동앞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떠오르는 햇살에 비친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조망을 하고 사진에도 담아본다.
좀더 진행하니 광려산 삿갓봉이다. 정상석과
전망대와
화개지맥 분기점 이정표가 있다.
화개지맥 분기점을 지나니 광려산이다. 이정표와
정상석을 확인하고 마루금을 이어가는데
이정표를 지나고
진달래 나무 군락지를 지나면서
대산을 조망하고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섰다가
내려다 보이는 바닷가 풍경이 아름다워 또다시
사진에 담은후
바위지대에 설치된 계단을 오르니
대산이다.
마산 앞바다와
내서읍
손에 잡힐듯이 가깝게 보이는 무학산을 조망하고
내려가는 길에 광산먼등이란 표지석을 지나고, 암릉을 내려섰다가 이어지는 편안한 길에
윗바람재를 지나고
내림길을 내려가니 바람재이다. 바람재라 그런지 바람이 불기는 많이 분다. 바람재에는 비석과
정자
등산 안내판이 있다. 등산안내판을 보니 내서읍을 한바퀴 돌아 원점회귀 할 수있는 등산코스이다. 기회를 만들어 산행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왕이면 진달래가 필때쯤 해야겠다.
바람재에서 447고지를 올랐다가 내려서는 길에 경작을 하고있는 밭 2개를 횡단하여
쌀재고개에 도착하였다. 쌀재고개에서 좌측방향으로 보이는
집을 지나
등산로 입구 간판이 있는곳까지 도로를 따라 이동하여
나무계단을 따라가파른 길을 오르니 송전탑을 지나고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을 지나니
돌무덤과 삼각점이있는 대곡산이다. 여기서부터 무학산 정상까지는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등로가 잘 발달되어있다.
마산항과
창원시가지를 조망하고 이어가다가 Y자형 삼거리에서 좌측 바위지대를 오르니
마산항과 마창대교 및 거가대교가 조망되고 햇볕이 따뜻하며 바람이 불지않는 너른 바위가 있길래 점심식사를 하고 무학산을 오른다.
무학산 오름길에 바라보는 하늘은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나
소나무 위로 보이는 하늘이나 모두다 구름한점 없는 새파란 하늘이다.
무학산에 올라 정상석을 배경으로 단체사진과
독사진을 찍은 후
등산안내도를 보면서 무학산의 유래를 살펴본다.
중리방향으로 내림길을 들어서니 산객이 뜸하다. 응달엔 눈이있어 길이 미끄럽지만 편안한 내림길이라 힘들이지않고 진행을 할 수 있으며, 이정표가 중간중간이 설치되어있어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이 길은 겨울보다 여름산행길이 더 좋을것 같다. 호젓한 소나무 숲길을 이어가다가 661고지와
523고지를 지나
마재고개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니
송전탑이 나오고
등산안내도가 있는 236번 지방도가 나온다.
도로를 따라 경전선 철로를 횡단하고
남해고속도로를 횡단하니
마재고개 표지석이 나온다. 여기서 마재고개 유래를 살피고
기념사진을 찍은 후 산행을 종료하고
버스정류장과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 한 후 도로를 건너 택시를 타고 마산역으로 가서 차를 회수하여 집으로 향한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