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지맥들/3,4. 영월지맥 춘천지맥(백운)

영춘지맥 15구간 추곡고개 ~ 경강역

홍승우 2010. 11. 1. 12:10

영춘지맥 15구간 추곡고개 ~ 경강역

 

1. 일자 : 2010. 10. 30(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산행구간/거리 : 추곡고개 ~ 경강역/ 18.7km

   추곡고개 - 0.7 - △344.6 -1.8 - 소주고개 - 1.5 - △489.1 - 1.9 - 봉화산 - 1.6 - ×458/검봉 갈림길 - 1.6 - 한치고개 - 1.2 - 홍천강 합수점 갈림길 - 1.8 - 새덕산 - 1.8 - 비포장도로 - 3.8 - 서천초교 - 1.0 - 경강역

     

 5 . 산행시간 : 7시간 34분/ 추곡고개(06:06) - △344.6(06:43) - 소주고개 (07:19) - △489.1(07:54) - 봉화산(08:22) -  검봉갈림길(09:28) - 한치고개 (10:06) - 새덕산(11:10) - 비포장도로(11:39) - 폐가옥(13:13) - 경강역(13:40)

 

6.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추곡고개를 올라선 후 좌우측 능선이 갈리는 곳에서 우측방향 능선좌측사면의 넓은길을 따라 가야함(어두울때 길찾기 주의할 구간임)

 나. 봉화산내려와 첫 이정표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아니라 이정표 뒤(휴게의자 뒤쪽)의 내림길을 따라가야 함  

 다. 370고지는 고지이전에서 우측으로 돌아가야함, 만일 직진하여 바위무덤이 나오면 되돌아 나와서 고지오름 올라오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가야하고, 330고지도 우측방향으로 완만한 능선을 타고 가야 26번 송전탑이 나옴

 

7. 주의구간

    특별히 주의할 곳은 없으나 감마봉이 암봉이므로 유의해야 함

 

8. 지명/유래

   다른분의 산행기록을 여기에다 요약 정리함

 

가. 안성촌놈의 산행안내 및 시간표

코스 : 07:37추곡고개(고265)/3번군도 → 07:40묘 → 07:42(우) → 07:48고310(좌) → 07:54△344.6 → 08:06도로(고265) → 08:26송전탑(41번) → 08:31고365(좌) → 08:43소주고개(고270)/403지방도

→ 08:58급↑끝(고385,좌) → 09:27△489.1 → 09:41×475(좌) → 09:49창촌3리 갈림길 → 10:02~14봉화산(×520,좌),정상석 → 10:18△486.8갈림길 → 10:19~29△486.8(지도상 봉화산)

→ 10:30△486.8갈림길 → 10:33임도(고430) → 10:46~49감마봉(×485)/암봉/정상석-로프↓ → 10:53바위(좌)우회 → 10:56고480 → 10:58(좌)꺽임 → 11:12검봉 갈림길(×458,좌) → 11:21고405 → 11:30고435 → 11:41×432갈림길(고470,우) → 11:52~54한치고개(고395)

→ 11:57△410.4 → 12:11~20송이재봉 분기/홍천강 합수점 분기(고460,우) → 12:27고440 → 12:39×463 → 13:11새덕산(×490)

→ 13:21고470(좌)→ 13:30△466.5 → 13:39고445(좌) → 13:46(좌) → 13:54임도(고295) → 14:02×352,구덩이 → 14:27×367갈림길(우)

→ 14:30간벌지 → 14:33고335 → 14:37(좌) → 14:41(좌)꺽임 → 14:44(우)사면 → 14:45(우) → 14:46골프장 갈림 능선(우)/현 위치 묘지/안내문 → 14:52송전탑(26번) → 14:55고310(우) → 15:04(좌)사면→ 15:09고△225(우) → 15:19상석만 있는 파묘(우)

 → 15:27남산초교 서천분교 → 15:40경강역

   

9. 산행기록

 새벽 3시반에 알람을 맞춰두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탓인지 새벽 1시반에 잠에서 깨었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추곡고개에 도착하니 새벽 6시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남면 경계석을 사진에 담은 후

 경계석 건너편 L형측구 벽체에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놓은 곳을 지나서 능선을 오른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따라 묘지를 지나고 우측으로 난 능선을 따라가니 종주길이 아니라서 다시 묘 지 상단부 능선에서 좌측능선을 따라가보나 종주길이 아니다. 다시 묘지 상단부 능선에 돌아오니 사방이 밝아지며 선답자들의 리본이 보인다. 그길은 처음에 진입하였던 능선의 아래쪽 넓은도로를 따르는 것이었다. 해가 짧으니 어두울때는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길을 이어가는데

 과거에 목장의 경계인지 전기철책을 설치한 흔적이 남아있는 능선을 통과하여

 국방부에서 설치한 소 삼각점이 있는 344.6고지에 도착하였다. 우측으로 꺽여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절개지가 나온다.

 절개지에서 우측에 신축중인 공장으로 생각되는 건물 방향의 가파른 절개지를 내려와 길을 건너 반대편 절개지를 올라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공장 진입로를 만들기 위해 종주길을 절개한 것인데, 이왕이면 복개터널이라도 만들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절개지를 지나니 능선에 잣나무가 여러그루 쓰러져 있다. 뿌리가 얕아서 태풍에 쓰러진 것일까 아님 인위적으로 쓰러트린 것일까 의문이 가지만 아무튼 쓰러진 나무를 흉물스럽게 그냥두기보다는 잘라서 가지런히 정돈을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어지는 종주길에 일출을 보고

 41번 송전탑을 지나

 소주고개에 도착하여 봉화산 안내간판옆으로 난 오름길을 올라

 옹장골 가게 안내판을 지나

 489.1고지의 삼각점을 확인한 후 우측으로(정북방향) 꺽어서 봉화산을 향하는 길은

 중간에 이정표도있다.

 이내 찾아오른 곳은 봉화산 이고

 정상석과 산행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셀카로 기록을 남긴 후 사방을 조망하는데 시계가 넓어 좋지만 감마봉에서 찍은 사진의 시계가 뚜렷하여 그 사진을 산행기에 남기기로 한다.

 봉화산을 지나서 간의의자가 있는 이정표에서는 의자뒤쪽의 이정표가 가리키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야 하며, 그 길을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고 이정표가 있으며 검봉방향으로 도로를 횡단하여 종주길을 이어가면

 바위산을 오르게 되는데

 그 봉우리가 감마봉이다.

 감마봉에서 삼각산을 조망하고

 그 뒤쪽으로 화악산을

 우측으로는 이전전 구간의 대룡산을 조망하고

 로프가 매어진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와 종주길을 이어가다가

 능선갈림길이 나오면 선답자들이 설치한 리본이 걸린 좌측의 급경사 내림길을 따라내려가

 우람하게 생긴 참나무를 지나고

 적송지대를 통과하여

 검봉산 이정표를 지난 후

 검봉분기점에서 남서향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내려서니 비포장 도로가 나오고 그 도로가 72년도에 공병부대에서 전술도로로 만든 한치령이다. 지금은 산악자전거나 바이클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레져용으로 사용하는 도로이지만 도로를 만들 당시에는 전술용과 이곳에서 기대어 사는 주민들에게 매우 소중한 도로로 쓰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치령 준공표지석 옆에 있는 새덕산 안내판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길을 이어가니

 송이재봉 갈림길(홍천강 합수점 갈림길 : 춘천지맥의 종점이 홍천강 합수점이 되어야 한다는 설이 있다하며, 춘천지맥이 홍천강을 가르는 것이라면 그것이 맞을 것임)에서 우측(북북서향)을로 방향을 전환하여 마루금을 이어가다가

 늘씬하게 생긴 참나무를 사진에 담고

 이어간 곳은 새덕산이며

 새덕산 아래 임도엔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보고 바이클을 타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리고 46번 경춘가도도 바라보면서 이어간 종주길에

 466.5고지 삼각점을 확인 한 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마루금을 진행하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 우측끝으로 난 능선길을 이어가니 365고지가 나오고 365고지를 지나

 내리막 길에 북한강이 조망되며

 춘성대교와 자라섬이 조망된다.

 내림길을 내려가 370고지로 향하는 오름길은 잡풀과 잡목이 우거진 길이고 잡목사이로 난 길을찾아(리본이 보이지 않음) 가다보니 고갱이에 다리가 긁히고, 가시덩쿨에 얼굴이 할키어 상처가 생긴다. 잡목사이를 한참 헤치고 올라 나무숲이 시작되는 곳에서 우측으로(북동쪽) 방향을 전환하여야 하나 직진하여 고지를 오르니(중간에 리본도 있지만 종주길은 아님)

 바위 무덤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되돌아 나와 지맥길을 찾아가니

 330고지를 지나고 골프장 갈림길이 나오며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우측(동쪽)으로 진행하니

 26번송전탑이 나오고 송전탑아래 칡넝쿨을 헤치고 나가니 이내 양호한 등로가 나온다.

등로옆에 비닐에 싸여진 참나무가 여러그루 보인다. 무슨 방재때문일 것이라 생각하며 갈길을 제촉하다가

 마루금을 막은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를 사진에 담고

 페가에 내려서니

 우공과 견공은 아직도 그 집에서 기거를 하고 있다.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서천분교에서 뒷마무리를 한 후

 경강역에 도착하여

 영화촬영지 안내간판을 본 후

 한가롭게 보이며 얼마후면 폐쇄될 역의 춘천방향과

 서울방향의 사진을 찍고 열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니 오늘의 종주가 끝이난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