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지맥 13구간 가락재 ~ 모래재
영춘지맥 13구간 가락재 ~ 모래재
1. 일자 : 2010. 10. 7(일)
2. 날씨 :안개많음,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산행구간/거리 : 가락재 ~ 모래재/ 22.4km(풍천리 종점~가락재까지 진입거리 제외)
가락재 - 1.6 - △ 709.4 - 0.7 - ×706.0 - 0.6 - 가지울고개 - 1.6 - ×783 - 1.1 - 대룡산 - 1.7 - 공군부대 정문 갈림길/우회/- 3.6 - ×738 - 0.9 - ×712 - 0.4 - 박달재고개 - 0.7 - 응봉분기 - 1.5 - 연엽산 - 2.2 - △607.0 - 2.6 - 수용골임도 - 0.6 - △406.7 - 0.8 - ×426 - 0.6 - 원무2터널위 - 1.2 - 모래재
5 . 산행시간 : 9시간 09분/ 풍천리(06:51) - 가락재(07:11) - 709.4봉 (07:57) - 776.9 암봉(08:59) - 대룡산(09:46) - 공군부대 정문(10:12) - 738봉 (11:14) - 매봉(11:49) - 연엽산(12:29) - 607고지(13:39) - 수용골임도(14:50) - 모래재(16:00)
6.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들머리는 가락재 터널우측 전기실로 진입하여 개울을 거너지 말고 개울에서 좌측위로 10m정도 올라가면 터널위로 올라가는 희미한 길이 보임
나. 공군부대 우회 : 임도3거리에서 부대쪽으로 오르다가 우측에 반사경과 부대안내판이 있는 공터로 진입하여 지뢰지대 안내판 쪽으로 원형철조망을 보면서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가 공터가 나오면 좀더 내려가 철조망을 따라 좌측으로 한참을 진행하여 동서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찾으면 됨
다. 607고지에서 삼각점(내평451,2005복구)을 확인하고 남쪽으로 내려와 100m정도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꺽어서 서쪽으로 진행
라. 406고지부터 모래재 까지는 여러갈래로 길이 나뉘어지므로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숙독하고 독도에 주의해야 함
7. 주의구간
가. 776.9봉이 암봉이며, 낙엽이 쌓여있어 미끄러우므로 주의요함
나. 연엽산 오름길이 매우 가파르고 암릉구간이며 로프가 가늘고 지그재그로 매어진 로프를 넘나들어야 하므로 주의요함
8. 지명/유래
다른분의 산행기록을 여기에다 요약 정리함
가. 안성촌놈의 산행안내 및 시간표
06:58가락재휴게소→07:17~20가락재터널(고430)-우측 소로따라서→07:38~42가락재터널 위(고605),마루금 합류,통신탑-임도따라서→07:49임도버리고(우)둔덕↑→07:56~58고685,구덩이→
08:18△709.4갈림길→08:19~21△709.4→08:22다시△709.4갈림길→08:36~39×706.0/특징없음-바로 아래 폐목→
08:51가지울고개(고655),좌우길 없음→09:00×720.9갈림길(고705,우),구덩이→09:03×721.5/고목→09:27~30×783/암봉 위(좌)→09:35송전탑(31번)→09:49급↑끝(고855)→10:00헬기장→
10:03~07대룡산(△899.4),전망데크→10:12등로버리고(좌)꺽임-대룡산 도로따라서→
10:40~11:00공군부대 정문 갈림길(우)-좌/지뢰 경고문/급↓/원형철망→11:01폐군막사(좌)철조망따라서→11:28철조망 뚫린 안으로 진입→11:29녹두봉 갈림길/바위→11:33~45녹두봉 아래 바위 전망대→11:49다시 녹두봉 갈림길/바위 급↓-너덜-사면(좌)→
11:54~12:00우회 끝(고850)/급↓→12:07등로 좋아짐→12:09×738(좌)/특징없음→12:18고680(우)→12:28~35×712/특징없음→12:40박달재고개→
12:59응봉분기/매봉 이정표→13:04×713갈림길(고740,우),구덩이→13:20~25갈림길(좌)→13:28연엽산 직전 바위(우)↑,급경사,로프↑→
13:48~58연엽산(△890.1),산불초소→14:04우꺽임→14:20~40(좌)→14:57×588(좌)-김해김씨묘→15:03임도(고560)→15:05임도버리고(좌)산길↑→15:09갈림길(우)→15:12봉(좌)사면→15:13(좌)→
15:15△607.0(좌)→15:19(우)-간벌목→15:22묘→15:27고545(좌)/공터→15:29(우)→15:34(좌)꺽임→15:35(우)꺽임→15:37(좌)꺽임→15:39(좌)꺽임→15:40×520갈림길(좌)→15:41안부(고515)-우→15:50~55고495(우)→15:57송전탑(30번)→16:00공터(고475,우)→16:04수용골임도(고440)→(탈출)→16:42원창5리BUS
07:49~54수용골임도(고440)→07:57약초재배 차광막→08:01차광막 버리고-(좌)↓→08:03첫 번째 지능선 지나고 두 번째(우)꺽임→08:04×406.7(우)↓→08:05좌↓→08:08우↓→08:11(좌)꺽임→08:12안부(고365)→08:19고410(좌)→08:20(좌)꺽임→08:21(좌)→08:22(우)→08:23×426(좌)→08:25(좌)→08:31(우)꺽임→
08:35공터(고425)-원무2터널위→08:39능선△(고420)→08:40(우)↓→08:44고340,구덩이→08:46안부(고335)→08:52구덩이(고405)→08:53(좌)→08:58~09:04헬기장(고370)→09:06(좌)↓→09:08SK통신기지국→09:09나주임씨-밀양박씨 합묘(우)→ 09:12~30모래재(고405)/5번 국도
9. 산행기록
어제 오선산악회와 치악산을 종주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새벽3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 후 홍천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05:30분이다. 주변에 주차를 시킨 후 차안에서 30분정도 눈을 붙인 후 풍천리행 버스표를 구매하여
15번 탑승장소에서
금강여객 버스에 승차한 후 혼자 탑승하여
덕발재를 경유하여 풍천리 종점에 도착하였다.
가락재 터널입구까지 상쾌한 새벽공기를 가르며 20여분을 걸어올라가니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춘천시 동면 표지판 뒤에있는 터널 전기실을 지나 개울에서 횡단하지 않고 10여m쯤 개울을 따라올라 좌측터널상단의 능선을 따라올라
임도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이동 임도3거리에서 좌측에 보이는
차단기 앞에서 우측 능선으로 진입하여
낙엽이 떨어져 바스락거리는 오름길을 이어가
680봉우리에 올라 우측(서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낙엽을 밟으면서
709봉갈림길에 짐을 벗어놓고 우측으로 20여m쯤 올라 잡목을 헤치고 들어가
709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되돌아 나와
내년에 필 꽃망울을 준비하는 나무를 보고 다시 우측으로 이어가면서
지난 태풍(9호텐무)에 한쪽가지가 찢긴 거목을 지나서
706봉에 도착하여 북서향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내려선 곳은
가지울 고개이다. 완만한 오르내림으로 이어가
720봉을 통과한 후
776.9봉의 암봉을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하면서
776.9봉앞에서 좌측으로 우회하여 암벽을 오르니
정상 바로전에서 좌측으로 이어가는 등로엔 바위위에 떨어진 낙엽이 말라서 미끄럽우니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정상을 밟지않고 통과하였다.
이어서 송전탑이 나오고
좌대가 불안하기 그지없는 바위를 지나
숨을 몰아쉬고 대룡산을 향해 오르니 짙은 안개로 조망이 없다.
대룡산 직전의 헬기장과
중계소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오르니
대룡산이다. 홀로 정상을 찍고 저만치 앞에서 내려가는 여자분에게 말을걸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할까 하다가 셀카로 사진을 찍고
안개로 앞이 보이지 않는 전망대를 보면서 춘천시내를 조망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달래고
내려선 곳은 등로가 뚜렷한 지맥길과 임도이다. 지맥길을 따라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넘으니 좌측으로 지맥이 이어지나 지뢰지대 안내간판이 붙어있는데 지도를 펼쳐들고 지형을 살피니 올라오던 초로의 등객이 그쪽은 갈 수없는 길이라 일러준다. 전체적인 지형으로 봐서 임도로 가나 능선길을 가나 별 차이가 없으니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니
공군부대 임도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의 공군부대길을 따라 100여m 남짓 오르니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져 돌아가는 길에
공군부대 간판과
도로반사경이 설치된 중간에 너른공터를 횡단하니
원형철조망 앞에 지뢰지대 간판이 있다. 이 간판쪽으로 붙어서 이어지는 철조망을 보면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얼마전까지 브럭스라브 건물이 있었는데 철거된 자리를 공터로 남겨둔 곳이 나온다. 좌측으로 철조망너머 부대쪽을 보니 부대로 올라가는 고압선과 오래된 변압기가있는 전주가 보이고 앞쪽은 습지대와 너른 공터가 보이며 공터에 내려서니 우측으로 구조물이 보이고 좌측 철조망 앞에 사계청소를 한 쪽으로 따르니 계속해서 지뢰지대 간판과 철조망이 이어져 따르다가, 부대에서 경고방송을 하길래 철조망에서 이격하여 좌측으로(동쪽)이동하는데
대부분 너널지대이다. 너덜지대를 통과하여 한참을 진행하니 선답자들의 리본이걸려있는 곳에서 계곡을 횡단하여
마루금에 복귀하니 등로가 편안해진다.
738봉과
712봉을 지나
박달재 고개를 통과하고
뒤돌아 보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녹두봉을 조망하고
응봉갈림길인 매봉에 도착하였다.
연엽산을 향하는 길엔 소나뭇잎도 떨어져 길을 덮고있다. 예전에 나무해땔때 진갈비라고 무척 소중히 여기던 것인데 이젠 그져 추억의 한 부분에 간직되어있는 나뭇잎이다.
싸리나뭇잎도 활엽수림 아래에서 가을색을 한것 뽑내는 길을 이어가 연엽산을 오르며서
고목이되어 세월의 흔적을 말없이 간직하고 있는 나무아래에서 점심으로 떡한쪽과 육포를 먹고 힘을 돋우어
앞에보이는 암릉을 오르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 우측으로 돌아서니
가느다란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 오름길을 밧줄을 타고 올라가니
산불감시 초소가 나오고
초라한 정상석이 나오길래 기념사진 남기고
지나온 녹두봉과 대룡산 776.9암봉을 조망하고
지맥길에서 동남쪽으로 벗어난 새목현 등줄기를 따르다 우뚝솟음 봉우리를 구름속에서 조망하고 내려서는 길은 완만하게 이어지는 육산이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나오는 김해김씨(여자분)의 묘지를 지나고
임도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따르다가 이내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들어서
임도를 따르다가 잣나무 뒤에 나오는 능선길을 이어가
607고지 직전에 다다르니 좌측으로 뚜렷하게 난 607고지 우회길을 따라가다가 607고지 삼각점을 확인하려고 고지에 올라 잡풀을 헤쳐내어 찾아낸 삼각점을 사진에 담고, 되돌아 나와야 하는데 선답자의 산행기를 잘못이해하고 직진하다가 알바를 하고 다시 삼각점에서 되돌아 나와 우횟길을 따라 100여m 쯤 진행한 후 우측(서쪽)으로 꺽어서 마루금을 이어간다.
마루금 중앙에 있는 묘지를 지나고
수용골을 감싸는 능선분기점을 지난 후 안부 갈림길을 통과하여 남서쪽으로 더 진행해야 하는데 한전에서 설치한 리본을 따라 우측으로 꺽어내리니
31번 송전탑이 나오길래 30번 송전탑과 동일한 것으로 잘못생각하고 능선을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지형을 살피니 잘못 내려온 것이라 다시 능선으로 올라가
406.7봉에서 30번 송전탑을 바라보며 위치를 확인하고
내려선 곳이 수용골 임도이다.
임도를 횡단하여 장뇌삼 재배지 그물막을 따라 봉우리까지 올라 봉우리에서 그물막을 따라 조금더 진행한 후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능선을 따라내려가
420봉우리를 지나고
원무2터널위를 지나는데, 지루한 느낌도 들고 지친 느낌도 들며, 여러갈래로 갈라진 능선마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있으니 길 찾기에 유의하고 나뭇가지에 매달린 리본을 잘 살펴야 할 것이다.
막바지에 이른 종주길이 무척 힘이든다는 느낌이 들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시내버스 시간표를 확인하니 후평동에서 15:20분에 출발하는 43번 버스를 탈 수 있을 것 같아 서둘러 길을 재촉하여 내려서는 길에 춘천국립정신병원 산책로 안내간판과, 폐헬기장을 지나고
이동통신 안테나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땀에젖은 등산복을 갈아입고
내려선 곳은 모래재 이다. 앞쪽의 버스정류소가 정신병원 앞 의 것이고 도로건너 반대방향 임도옆에 있는 버스정류소 안내판엔 모래재라고 표기되어 있다.
모래재 안내석을 사진에 담은 후 모래재 정류소 표지판의 안내에 따라 전화를 하니 약 3분후에 버스가 도착한다고 한다. 43번 시내버스를 타고 동산면 사무소 정거장에서 내려 동남상회에서 홍천행 버스표를 구입하여 홍천으로 이동하여 버스터미널에서 양치와 손을 씻고 간식을 먹은 후 차를 회수하여 숙소로 복귀하는데, 횡성을 위회하는 6번 국도에서 사이드미러에 비치는 석양이 무척 아름다웠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