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서해랑길

서해랑길 24, 25 구간

홍승우 2024. 3. 17. 17:09

1. 일자 : 2024. 3. 16(토)

 

2. 날씨 : 맑음(완연한 봄날씨)

 

3. 종주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무안군 현경면 무안농협 서부점 주차

나. 올때 : 지도에서 16:10분 직행버스타고 헤제가서 해제에서 16:30분 군내버스타고 봉오제가서 차량회수 후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두루누비앱 사용

나 통과지역 : 신안군, 무안군 일원

 

6. 종주구간 :  봉오재 버스승강장 ~ 신안젓갈타운

 

7. 종주기록

"서해랑길 종주 열네번째"

지난주에는 며느리 생일잔치하느라 집에가서 손주랑 즐겁게 지냈다. 손주녀석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 특히 인지능력과 언어구사력의 발달이 현저하게 빠르다. 다른 모든 아기들이 다 그렇겠지만...

새벽에 일찍 무안군 현경면 서부농협으로 간다. 오늘 종주거리가 37.5km이다. 포장길을 걷는 것이 더 피로하고, 무릅에도 더 많은 충격을 주니 쉬엄쉬엄 진행해야 겠다는 각오로 진행한다.

렌턴을 켜고 출발한다. 새벽 4시반쯤된 시간이다. 

참사랑 나눔숲,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이 있는곳(요양병원)이다. 

홀통해변으로 가는 길인데, 바다도 만조로 길이 막혔고, 방조제 위에는 잡목으로 진행이 어렵다. 다른곳으로 유도해야 할 것이다. 지정을 해놓고 관리를 하지 않는것들이 많은데, 이 또한 그중 하나인것 같다.

이리저리 헤메면서 홀통해변에 도착해서 보니 두루누비앱이 기록이 안되고 있다. 길이 없는곳을 통과하면서 무엇을 잘못 조작해서 인가? 이럴 때 이어서 기록하기 기능이 있다면 좋을 것인데, 산행을 하면서 오룩스맵을 많이 사용했는데 차이가 느껴진다.

홀통해변 주변에는 야영객이 많이 보인다. 화장실도 있고, 관리도 잘 되고 있다. 

바닷가에 만들어 놓은 조망처이다. 쉬었다가기 딱 좋은 곳이다. 

무안만민교회가 바닷가 명당에 자리잡고 있다. 교인에게는 휠링을 제공하는 천국일것같다.

24코스 종점앞 바다에 노출된 갯벌이 푸른빛을 띠고 있다. 해초가 자라는 중이다. 

매당노인회관앞에서 24코스 종점을 인증하고, 회관앞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 후 25구간을 이어간다. 

죽방염같은데, 원형이다. 고기잡는 것이겠지.

임도를 타고 한참을 진행한다. 그리고 다시 바닷가 방조제를 따라 종점으로 진행한다. 

여기 갯벌은 해초가 자라지 않고 있다. 해초가 자라고 안자라고는 무슨 연유일까?

무인도를 연결하는 탐방로가 나온다. 

지도갯벌도립공원 탐방로란다.

신안젓갈타운앞을 지나면서 

조형물을 사진에 담고

종점안내판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2구간 종주를 마친다. 버스터미널로 올라가니 직행버스가 지나간다. 내가 적은 시간표는 15:30분이라 그냥 지나쳤는데, 알고보니 해제를 거쳐 목포로가는 버스다. 16:10분 버스를타고 해제에가서 군내버스로 갈아타고 봉오재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영광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