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의 지맥들/5. 관암지맥

관암지맥 제2구간 민목재 ~ 반석마을

홍승우 2022. 7. 31. 08:03

관암지맥  제2구간 민목재 ~ 반석마을

 

1. 일자 : 2022. 7. 30(토요일)

 

2. 날씨 : 맑음(비교적 선선한 날씨)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민목재 주차 후 산행

  나. 올때 : 대전 지하철 반석마을 ~ 현충원역, 현충원역 48번 버스 ~ 민묵재, 차량회수 후 영광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계룡시, 대전시, 공주시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민목재 ~ 반석마을 15.87km(8시간 25분) / 오룩스맵 기준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54번째 지맥 완료"

올해의 더위로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중복이 지나고 말복을 향해 가고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 대전 날씨는 비교적 선선하겠다. 새벽에 일어나 산행차비를 차려 민목재로 향한다. 민목재 정상 초소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계룡산 국립공원 안내판이 있는곳의

생태통로를 넘어(이 위가 맥길이다)

계룡시 안내판 아래로 내려가

계룡산 생태탐방 누리길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

민목재공원 지킴터를 지나

관암산으로 오른다. 

한오름 올라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여

관암산에 오른다. 태풍의 송다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바람이 많이불어 시원하다. 

관암산 정상엔 군사기지보호구역 말뚝과 삼각점안내판, 이정표가 전부다. 정상석은 없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간다.

백운봉을 넘고

470봉을 넘어 안부에 내렸다가 

오름길에 눈부신 일출을 맞이한다. 바람이 게속불어 시원하다. 그래도 땀은 많이 나지만..

가리울 삼거리에 도착한다. 

수통골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다. 

오름길에 의자에서 잠시 쉬다가 도덕봉에 오른다. 등객들이 가끔씩 눈에 뛴다. 지역주민들이다. 

도덕봉 정상석 뒤로하여 삽재로 내려간다.

중간중간 이정표도 있다. 긴 내림길을 내려가니

32번국도를 횡단하는 생태통로가 나온다.  생태통로를 넘어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바람이 불어도 땀은 많이 난다. 생태통로 건너 좌측에 로프가 쳐진 비탈모퉁이를 올라가 우측아래 배수로를 정비해 놓은 곳으로 등로가 정비되어 있다. 계단도 있다. 그러나 산객들이 자주 오르내린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가 나오고 좀더 올라가면

새종 유성 누리길 2구간 안내석이 서 있다.  이 안내석은 우산봉 까지 이어진다. 이정표를 겸하고 있다. 

첫번째 만나는 포토존에서 

계룡산을 사진에 담아본다. 좌측 앞에 우뚝솟은 봉우리가 황적봉으로 1구간에 있는 봉이고 뒤로 천황봉, 관음봉 등등이 보이고 우측에 장군봉이 보인다. 

간간히 만나는 이정표를 따라 시원한 솔바람을 느끼며

정자가 있는 갑하산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간다. 간간히 암릉을 만나지만 비교적 안전한 길이다. 

요괴소나무 안내판이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믿거나 말거나..

565봉을 지나고 신선봉은 우측으로 우회한다.

노은지구 갈림길을 지나 

또다른 포토존에서 

게룡산 우측 능선과 반포면 일대를 사진에 담아본다. 거의 30년전 이지역 부대에 근무하면서 이곳을 드나들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바위틈에 샘물이 나온다. 

효자샘이란다. 이곳에 물을 떠다 정성스럽게 어머니게 드렸으니 어머니의 병이 치료됨직도 하다.

우산봉에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와 

이정표를 따라 구암사 쪽으로 진행한다. 

정자가 있는 흔적골산에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가 반석마을 7단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우산봉의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서 치성을 들이면 훌륭한 아들을 얻는단다. 믿거나 말거나 산은 좋은 곳이고, 우산봉에 오르려면 오름길에 고생을 꽤나 해야 할 것 같다. 

세종시와 유성온천 갈림길에서 유성온천쪽으로 내려가는데, 법성암 앞에서 다시 만난다. 

반석마을 7단지로 내려가 도로를 따라 나가면

높은 방음벽이 있는 구 1번국도를 만난다. 세종시와 대전을 잇는 길이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 반석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현충원역에 내려서 3번출구로 나가 버스승강장에서 48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무덥다. 산에서는 시원했는데.. 10분정도 기다려 도착한 48번 버스를 타고 민목재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계룡시로 내려가다가 만나는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일요일 비예보가 점점 당겨져 아침부터 비가 온다고 하여 영광으로 향한다. 관음지맥 1구간은 전 구간이 통제구간이다. 해서 1구간은 통제가 풀릴때까지 종주를 유보하려고 한다. 풀리지 않으면 생략하련다. 종주도 좋지만 전 구간을 통제하는데 기어이 지나가야 한다는 것도 내키지 않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