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지맥 제2구간 임도삼거리 ~ 합수점
무성지맥 제2구간 쌍달리 ~ 임도삼거리 ~ 금강, 유구천 합수점
1. 일자 : 2022. 6. 1(수)
2. 날씨 : 맑음( 최고기온 32도)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공주 신관공원 주차 후 공주종합터미널 정류장 발 621번(06:30) 버스타고 쌍달리 가서 산행
나. 올때 : 평목리 마을회관 앞에서 공주택시타고 신관공원가서 차량 회수 후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공주시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쌍달리 ~ 합수점 22.83km(8시간 13분) / 오룩스맵 기준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50번째 지맥마무리"
오늘은 제8회 지방선거일로 휴일이다. 한달여를 오미크론 휴유증으로 산행을 못하였는데, 다행이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하여 산행을 하기로 하고 새벽에 영광을 출발하여 공주 신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종합버스터미널 버스 승강장에서 621번 버스를 타고 쌍달리로 간다.
쌍달리 버스 승강장에 내려서 쌍달리 마을을 지나
무성산 순환임도를 따라
임도삼거리에 도착한다.
임도삼거리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홍길동성을 향해 숲으로 들어가 지맥종주를 시작한다.
무성산 조망처에서 운궁리 및 쌍달리를 품은 계곡과 멀리 계룡산을 조망해 본다.
봉화대를 지나고
무성산 등산로 종합안내판을 지나
바위전망대에서
갈라진 바위를 확인하며 휴식을 취한 후 산행을 이어가
홍길동성에서
홍길동성의 유래를 알아본다.
이 많은 바윗돌들을 어떻게 운반했을가? 이 돌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무성산 이정표를 지나
무성산성 안내판을 읽어본다. 홍길동성이 무성산성이다. 여기서부터는 내림길이다. 편안한 등로를 이어가
임도에 닿는다.
내림길에 오토바이 바퀴자국이 있더니 운행 자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오토바이 바퀴는 등로를 파헤쳐서 도량을 만든다. 오토바이가 산으로 올라오는 것은 자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하면서
MTB길을 따라 진행한다. 한참을 내려가
333봉을 지나고
밤나무 밭과
송전탑을 지나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교량아래에 도착한다. 햇볕이 따갑다. 기온도 올라가 덥기도 하고, 여기서부터 도로를 따라
32번 및 36번 국도 교량아래까지 이동한다. 교량하부 도로를 따라
질마삼거리로 가서
질마고개까지 이동하여 농장길을 따라올라 밤나무밭을 지나
172봉에 오른다. 다시 내려섰다가
채죽산을 지나 내려오니
지방도 확포장공사장이 나온다. 공사장을 가로질러 오르기가 힘들어 보인다. 우측 공주보 방향으로 내려가
공주보를 사진에 담고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공주보 수문이 개방되어 있다. 왜 이 보가 필요했을까? 왜 이 보를 만들기 위해 그렇게 급하게 공사를 추진했을까? 그리고 수문을 개방하느니, 보를 없애느니 하는 것은 무엇인가? 치수가 정치이념으로 결정되는가? 자연의 이치를 따르고, 자연의 이치에 따라 치수가 결정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부엉산에 올라가니 건물들로 막혀있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합수점을 바라보고 내려와 평목리 마을 회관에서 택시를 불러타고 신관공원주차장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영광으로 복귀한다. 오늘 지방선거에서 어느 선량이 당선될까? 그리고 질시와 반목를 하는 사람들의 생각들이 바뀌어 화합으로 갈까?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