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지맥 제3구간 척북삼거리(덕고개) ~ 합수점(금강, 미호천)

지난주에는 영광에 눈이 많이내려 교통안전을 고려하여 산행을 가지 않고 영광지역 여행을 하였다.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등 영광9경을 천천히 음미하며 이틀을 보냈다. 이번주는 팔봉지맥 마무리를 위해 새벽 2시에 영광을 출발하여 부강버스종점에서 05:50분에 출발하는 412-1번 버스를 타기위해 새벽을 달려 부강에 도착하였다. 부강에서 척북삼거리 가는 버스는 05:50분 버스 1대 뿐이다.

척북 삼거리에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도로를 따라 마을길로 들어가는데, 덕고개 표석은 보지 못했다.

마을 초입 정자가 있는 곳에서 산소통을 매단곳으로 올라가 잡목을 헤치고 능선에 올라서면 양호한 등로가 나온다.

이어서 제2봉 표지가 나오며

쉼터가 자주 나온다.

3봉을 지나고

4봉에는

정자와

정상석이 있다.

5봉과

6봉까지 표지가 있고 이후에는 보이지 않는다.

석실고개를 건너 내려오다가 묘지군을 만나고 잡목을 피해 마을길로 내려와

구암리 버스 승강장을 지난다.

언덕을 넘어 도로에 내려서서

세종과 청주를 잇는 세종청주로를 통과하는 512번 도로 육교인

백산육교를 넘어

성신학교를 바라보며 우측 수렛길은 공사중이라 파헤처 놓아

학교 정문앞을 통과하여 맥길을 짚어보며 진행한다. 현암동 주변 등로도 도로를 따라 가다가

고공수로가 있는 곳에서 산길로 들어 마루금을 이어가는데,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서면 등로가 양호하다.

113봉을 지나고

연궁교회를 지나 맥길을 따라 집뒤로 통과하는데, 길이 사납다. 교회 좌측 임도를 따라 올라가 언덕에서 비닐하우스 좌측 농로를 따라 가는 것이 낫겠다. 마을길을 만나 철망이 쳐진 가옥 우측으로 진행하여

은적산에 올라

단군성전

안내판과

성전을 둘러보고 정자옆 쉼터의자에서 휴식을 취한 후 유두고개로 내려가는데, 내림길이 사납다. 묘지군이 나오면 묘지뒤 잡목지를 따르지 말고 묘지길을 따라 내려가는 것이 좋겠다.

유두고개를 넘어

망덕산과

학천산을 통과하는데, 햇살이 올라오고 기온이 올라 봄기운을 느끼면서 산행을 한다. 학천산에는 쉼터의자가 있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쉬어간다. 미세먼지만 없으면 산행하기 매우 좋은 날인데...

507번 지방도

저산1구 위 언덕을 넘어 마봉산쪽으로 오르다가 좌로꺽어 내려가 도로를 넘나들다가

울타리가 설치된 마을길을 만나 철망울타리를 따라 진행하여 응암농공단지로 내려가

응암농공단지건너

버스승강장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삼성전기 공장 뒷산인 121봉과 출동산 그리고 96번 국지도 이후구간 모두 행정중심복합도시 생활권으로 개발중이라 여기서 300번 버스를 타고 차량을 회수하여 합강정을 갈까 아니면 나머지 구간은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합강정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합강2리(합강공원) 종점에 33번 버스가 있고 부지런히 가면 차시간에 맞출것 같아 합강정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간다.